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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물 실은 화물선 검사 마치고 레바논으로 향해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곡물 실은 화물선 검사 마치고 레바논으로 향해

CIA bear 허관(許灌) 2022. 8. 5. 06:54

우크라이나에서 화물선으로 곡물 수출이 재개됨에 따라 남부의 항구를 출발한 최초의 화물선은 적재화물 등의 검사를 마치고 최종목적지인 중동의 레바논으로 향했습니다.

러시아군의 흑해 봉쇄로 막혀 있던 우크라이나의 곡물수출이 재개됨에 따라, 이달 1일에 옥수수를 싣고 남부 오데사를 출항한 첫 화물선은 3일, 경유지인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앞바다에서 약 3시간 동안 적재화물 등의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후 화물선은 최종목적지인 레바논으로 향했는데 튀르키예 언론에 따르면, 이번 주 중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심각한 식량부족에 직면해 있는 레바논은 환영하고 있는데 경제,무역부에서 곡물 수입을 담당하는 조지스 발바리 부장은 NHK 취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곡물 수출이 재개됐다는 소식은 우리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희망을 주었다"고 말하고, "식량 안정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재역을 맡고 있는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5일에 러시아 남부 소치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으로, 러시아의 크렘린궁은 향후 곡물 수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의 항구에서는 16척의 화물선이 대기하고 있어 러시아군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전하게 수출을 계속할 수 있을지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