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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수뇌회담(日独首脳会談)

CIA Bear 허관(許灌) 2022. 4. 30. 19:13

레이와(令和) 4(2022) 428, 키시다 총리는 총리대신 관저에서 독일연방공화국의 올라프 숄츠 총리와 정상 회담 등을 실시했다.

의장대의 영예(栄誉)와 의례에 이어 양국 정상은 회담을 실시했다. 이어 공동 기자 회견을 실시한 후, 일독 경제 관계자에 의한 표경(表敬)을 받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가 회담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주요 7개국(G7)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대러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공조를 약속했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도쿄 총리 관저에서 오후 6시30분쯤부터 약 1시간 동안 숄츠 총리와 회담했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국제사회 질서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은 각국과 제휴 및 협조해 강력한 대러 제재를 실시함과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보는 분리할 수 없으며,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는 어디서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숄츠 총리는 이에 대해 "러시아의 침공 영토에 대한 침해이며, 받아 들일 수 없다"라며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G7 국가들이 어떤 메시지를 보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G7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군사 침공에 의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전력으로 지원하는 것이 양국의 공통 책무라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숄츠 총리는 귀국시 일본 국민으로부터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해진 기저귀·생리용품 등과 같은 생필품을 독일 정부 전용기로 수송한다고 확인했다.

 

두 정상은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국제사회를 견인하고 있는 G7의 역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의장국인 독일과 내년 의장국을 맡을 예정인 일본이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동의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독일이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는 데 환영한다고 밝히며 외교·국방장관 회담(2+2 회의) 조기 개최를 포함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두 정상이 참가하는 정부간 협의를 새롭게 만들어 내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중국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힘을 바탕으로 정세를 변화 시키려는 시도에 강하게 반대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아울러 홍콩 정세와 신장위구르 자치 지역의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함께 표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올해와 내년 G7 의장국인 양국이 긴밀히 연계해 국제사회의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G7의 지휘를 확실하게 해 나갈 것이라는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일 일정은 독일과 유럽연합(EU) 이 인도·태평양 지역역에 대한 관여를 강화한다는 정치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제재를 확실히 실행하고, 새로운 제재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숄츠 총리는 이어 탈동조화(디커플링)에 대해서도 반대하면서 러시아산 에너지 자원에 대한 의존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주변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日独共同記者会見

岸田総理冒頭発言
 ショルツ首相の御訪日を心から歓迎申し上げます。
 両国は、ユーラシア大陸の東西に位置し、地理的には離れていますが、自由、民主主義、法の支配といった普遍的な価値を共有し、戦後の国際社会において、これを推進すべく協力してきたかけがえのない戦略的パートナーです。
 オラフが、憲法改正に関するドイツ連邦議会での議論が昨日始まったという重要なタイミングで、過密なスケジュールの合間を縫って、本日、アジアにおける最初の訪問先として日本に来られたことは、ドイツの日本重視の表れであり、心から歓迎いたします。
 現在、国際社会はロシアのウクライナ侵略により大きな岐路に立っており、ロシアによる侵略を終わらせ、国際社会の平和と安定、そして国際秩序を回復し、維持・強化するための正念場を迎えています。
 日独は前例のない強力な対露制裁を実施するとともに、ウクライナへの支援を強化してまいります。
 我々は、G7を始めとする国際社会が今次侵略に毅然(きぜん)と対応することが重要であるとの認識を共有するとともに、ウクライナ政府と国民を全力で支えていくことが両国共通の責務であることを確認いたしました。
 今回、日独の協力により、オラフの帰国に際し、日本国民から駐日ウクライナ大使館に寄せられたおむつ、生理用品といった日用品をドイツ政府専用機で輸送していただくこととなりました。ドイツ側の御協力に感謝いたします。この日独共同の取組が、ウクライナ国民に対する心強いメッセージとなることを期待いたします。
 正に今、普遍的価値を基礎として、国際社会を牽引(けんいん)するG7の重要性がかつてないほど高まっています。
 本年のG7議長であるオラフのリーダーシップに敬意を表します。そして、本年と来年のG7議長国である日独が緊密に連携し、国際社会の危機に効果的に対処すべく、G7の舵(かじ)取りをしっかりと担っていく決意を新たにいたします。
 また、ロシアのウクライナ侵略が、欧州のみならず、インド太平洋地域を含む国際秩序の根幹を揺るがす中、近年、ドイツがインド太平洋地域への関心と関与を強めていることを歓迎いたします。
 昨年のコロナ禍にあっても、両国間で初の2+2、外務・防衛閣僚会合の開催、ドイツのフリゲート艦バイエルンの日本寄港、その際の日独共同訓練や瀬取り対応の実施など、日独間の安全保障協力は大きな進展を遂げています。
 こうした二国間協力の深化を背景に、本日、オラフとの間で、次回2+2の早期開催を含め、「自由で開かれたインド太平洋」の実現に向け、引き続き日独が緊密に協力していくことを確認いたしました。
 また、両国首脳が参加する政府間協議を新たに立ち上げ、来年の開催を目指すことで一致いたしました。
 この後の夕食会では、アジアや中東などの地域情勢、気候変動、軍縮・不拡散など、グローバル課題についても、引き続き議論する予定です。
 改めてオラフの御訪日に感謝を申し上げたいと思います。

日-獨 정상회담,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에 의연한 대응 방침

기시다 수상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던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28일 밤 수상관저에서 정상회담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수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국제사회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일본은 각국과 연대하고 협조해서 강력한 대러시아 제재를 실시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전보장은 떼어놓을 수 없는 만큼,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어디서든지 단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숄츠 총리는 "러시아의 침공은 영토 침해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세계 민주주의국가가 긴밀하게 연대하고 있는 만큼, G7각국이 어떤 메시지를 제시하는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G7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군사침공에 의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전력으로 지원하는 것이 양국 공통의 책무라는 인식에서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또 양국 정상은 지역정세를 두고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중국을 의식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힘을 배경으로 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홍콩정세와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인권상황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