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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 장기 후유증' 연구 지시 본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들이 겪는 장기 후유증을 연구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새로운 계획 아래 미 연방 보건복지부는 관련 연구와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관리를 확대하고 관련 교육을 진흥하며 후유증 보험 적용을 확대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립보건원(NIH)이 진행 중인 코로나 장기 후유증 연구를 토대로 연방 정부 기관이 다 같이 공동 연구에 들어가도록 명령했습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공동 연구를 조율합니다.
코로나 장기 후유증은 감염 후 4주 이상 피로, 후각·미각 상실, 브레인 포그(brain fog·머리가 멍하고 생각과 표현이 분명하지 못한 증상) 등 증상이 이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코로나 장기 후유증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고 양성 반응이 나온 뒤에 몇 개월 뒤에 발생합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에서 회복한 사람 3명 가운데 1명이 장기 후유증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인 가운데 2.3%가 코로나 장기 후유증을 겪고 있고, 이와 관련된 경제적 비용은 약 3천 900억 달러에 달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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