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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윤석열 한국 대통령 당선인에 축전 본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0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면서 “수교 이래 중·한 관계는 빠르게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고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 촉진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관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중국은 한국과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우호 협력을 심화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복지를 마련해 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中 대사, 윤석열 韩 대통령 당선인에게 시진핑 주석 축전 전달
3월 11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 당선인을 예방하고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축전을 전달했으며, 중한 관계 발전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싱하이밍 대사는 축전을 전달한 후, 중한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우호적인 이웃이며 중요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고 말했다. 또한 수교 이후 양국 정상의 지도와 양국 정부, 국민의 공동 노력으로 중한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었으며, 지역 및 세계의 평화·안정과 발전·번영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는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중요한 기회를 맞고 있다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상호 존중,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따라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계속 심화하고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정상의 전략적인 지도 하에 중한 관계가 향후 5년, 나아가 30년간 새롭고 더 큰 발전을 이루어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시진핑 주석의 축전에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취임 후 빠른 시일 내에 시 주석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은 중국과 함께 양국 및 국제 지역 현안과 관련해 소통과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은 계속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해 왔으며, 한중 수교도 국민의힘 전신인 민주자유당 집권 당시 맺은 것이라고 하면서,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더욱 긴밀히 추진하고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 국민간 감정을 증진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중 관계가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이루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설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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