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륜차 탄 美의원 “이것이 뉴욕 택배의 미래다”

현지시간(뉴욕) 2월 16일 미국 에릭 보처(Erik Bottcher) 뉴욕시의원이 트위터상에 올린 영상에서, 그는 미국 배송업체 UPS의 택배 운반 삼륜차량을 타고 자신만만하게 “이것이 바로 뉴욕 택배의 미래다!”고 외친다.

그는 “택배 운반이 가능한 전기 삼륜차가 택배기업의 수많은 화물차량을 대신할 수 있어, 길거리 대형 화물차량 수를 크게 줄인다”며, 여기에 “건물로 직접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물건을 택배수거지역이나 화물 엘리베이터칸에 둘 수 있다”고도 말했다.

“이것이 바로 미래다”라고 영상 마지막에 에릭 시의원은 재차 강조한다.

해당 트위터 영상 댓글란에 칭찬하는 누리꾼들이 즉각 등장했다. “이는 일반적인 자전거가 아니라 전기 자전거다. 힘들이지 않고 페달만 밟으면 된다. 이들이 사용하는 모터는 충분히 강해 중량을 견디기에 충분하다”라고 한 누리꾼은 평가했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데다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기후변화 해결에 진짜 좋은 방법! 오랫동안 기대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 중에는 안 좋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는데, “미래는 좀 숨이 찰 모양이다”.

또 어떤 누리꾼은 중국 택배운반 수단과 비교하기도 했다.

또 한 누리꾼은 에릭 시의원에게 여러 곳, 예를 들면 중국에 가서 한 번 둘러보길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