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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펜과 키보드 대신 총을 들고 거리로 우크라 시민들 본문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다. 정치인들도 직접 무장을 하고 국가경비대에 합류했다.
국회의원 100여 명도 각각 자신의 지역 국가경비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블라드미르 비아트로비치 의원은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모두가 무장해야 한다"며 전장에 자원한 동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전쟁 중이지만 크게 두렵지는 않다"며 "침공을 끝없이 기다리며 사는 것이 오히려 더 무서웠다"고 말했다.
또 "승리를 쟁취한 뒤 이 전쟁의 역사를 다룬 책을 쓰고 싶다"고 다짐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펜과 키보드 대신 총을 들고 거리로 우크라 시민들 - BBC News 코리아
우크라이나 의원들, 총기 들고 나라 지키겠다
우크라이나 의회의 여성 의원이 27일 키예프에서 NHK와 가진 취재를 통해 의원들도 총을 들고 나라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 의원인 인나 소프선 씨는 NHK와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가 침공한 직후 모든 의원들에게 총이 배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소프선 씨가 SNS에 투고한 사진에도 총기가 찍혀 있었습니다.
소프선 씨는 "지금까지 한 번도 총을 사용한 적은 없지만 러시아군에게 우리 나라를 건네줄 수는 없다"며 "때가 되면 물론 싸울 결의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프선 씨는 또, 61살인 아버지도 무릎이 좋지 않아 빨리 걷지 못하지만 "기어서라도 싸울 수 있다"며 지원병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한편 국제 시스템인 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러시아의 특정 은행을 배제하는 제재조치와 관련해 "러시아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러시아와의 다양한 무역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살해하는 무기의 재료가 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각국에 대해 러시아와의 무역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나라만의 전쟁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가 국제법과 인간의 품위를 위반하고 문명사회에 도전한 싸움"이라면서 세계가 하나가 돼 러시아와 대항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원들, 총기 들고 나라 지키겠다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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