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백신 접종해도 오미크론변이 감염"

세계보건기구, WHO가 20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가진 대면 기자회견에서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변이는 델타변이보다 현저하게 빠른 속도로 확산돼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나 감염후 회복한 사람에게도 확산되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오미크론변이에 관해서는 이른바 메신저 RNA백신을 제조하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3차접종을 통해 오미크론변이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WHO의 수석과학자인 스와미나탄 씨는 "화이자와 모더나 이외의 백신이 오미크론변이에 효과가 없다고 결론 짓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해 다른 백신에 대해서도 주의깊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WHO조사팀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조사를 실시했으나 아직도 코로나19의 발생원을 특정하지 못한데 대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투명성과 데이터 공유가 없으면 발생원 조사는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해 중국정부의 협력이 불충분했다는 인식을 거듭 나타내고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WHO, "백신 접종해도 오미크론변이 감염"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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