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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언론 문제 공감대 달성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미, 언론 문제 공감대 달성

CIA Bear 허관(許灌) 2021. 11. 17. 21:15

[사진 출처: 앙시망(央視網)]

관계자에 따르면 중·미 양측은 16일 영상으로 진행된 정상회담에 앞서 언론 문제에 관해 세 가지 공감대를 이뤘다.

· 양국은 현지에 나가 있는 언론인이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상대국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 미국은 중국 언론인들에게 1년짜리 복수비자를 발급하고 중국 언론인들의 비자 체류 기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내 절차를 즉시 가동한다고 약속했다. 중국도 대등한 원칙에 따라 미국의 조치가 발효하는 즉시 중국 주재 미국 언론인을 동등하게 대우한다.

· 양국은 관련 법과 법규에 따라 신임 주재 언론인의 비자를 동등하게 승인한다.

오랫동안 미국에 체류하는 중국 언론인들은 1년짜리 단수 비자만 발급받을 수 있어 매우 불편했다. 어떤 언론인은 귀국 회의나 중국의 가족 방문 후 다시 일터로 돌아가기 어려웠다. 양측은 상대국 언론인의 대우 문제에 대해 1년 이상 어려운 협상을 진행했고 협상 과정에서 다툼도 있고 협력도 있어 ‘싸우지 않으면 서로 알지 못한다’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세 가지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쉽지 않았으며 이는 양국 언론인들에게 모두 좋은 소식이자 한편으로는 현재 중·미가 대등하고, 서로를 평등하게 직시한 뉴노멀을 보여준다. 

이번 합의는 양측이 상호 존중과 평등, 상호 이익의 정신에 따라 조용하고 평화롭게 소통하면 양측에 모두 이익이 되는 합의를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중·미 협력이 양국 언론에 더욱 좋은 소식을 가져오기 바란다

 

중·미, 언론사 기자 비자문제 관련 공감대 달성

조립견(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중미 양국은 상호 존중과 대등 호혜 원칙에 따라 언론사 기자들의 비자 문제에서 세 가지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은 언론 문제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외국 기자들이 중국에서 합법적이고 규정에 맞게 보도하는데 협조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주미 중국 언론에 대한 미국의 차별적 처우에 대해서도 분명한 반대를 표했다.

중미 양국이 달성한 세 가지 공감대에 언급해 조립견 대변인은 첫째는 상대국에 근무하는 현직 특파원이 방역정책과 영사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는 선에서 상대국을 정상적으로 드나들 수 있도록 서로 보장해 주는 것이고, 둘째는 쌍방이 상대국 기자에게 복수 입국 비자를 발급하며, 미국은 중국 기자의 비자 체류 기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내 절차를 즉각 시작하겠다고 약속했고, 중국은 미국의 정책 조치가 취해진 뒤 주중 미국 언론사 기자들을 동등하게 대우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며, 셋째는 신청 요구에 부합하는 신임 특파원에게 법과 규정에 따라 대등하게 비자를 심사 발급하기로 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이는 어렵게 얻어낸 성과로서 양측 언론사들의 이익에 부합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이 관련 조치의 조속한 이행 약속을 지켜 중국과 공동으로 양국 언론사 기자들이 상대국에서 지속적으로 업무를 보고 생활하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