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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구 71%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10억1158만명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국 인구 71%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10억1158만명

CIA Bear 허관(許灌) 2021. 9. 23. 12:11

7월 21일, 베이징시 시청(西城)구 미성년자 백신 접종소에서 의료진이 고등학생에게 백신을 접종 중이다. [사진 출처: 신화망]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서 전체 인구의 71%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전날까지 10억1158만4000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냈다고 발표했다.

국가위생건강위 미펑(米鋒)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9월15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21억6142만8000회분의 백신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미펑 대변인은 9월10일 이래 본토의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중학교와 초등학교, 유치원생, 공장 직원이라며 사람이 집중한 장소에서 집단으로 발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생건강위 질병통제국 레이정룽(雷正龍) 부국장은 15일까지 12~17세 연령대에 1억7000만 회분의 백신 투여를 진행해 9528만7000명이 접종을 끝냈다고 전했다.

레이정룽 부국장은 60세 이상 고령군도 3억9000만 회분의 백신을 맞혀 2억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위생건강위는 지난 8월 말까진 20억 회분의 백신을 맞혀 8억9000만명의 접종을 마쳤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동남부 후난성과 허난성, 푸젠성, 광둥성, 윈난성 등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자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 등 중국에서 투여하는 코로나19 백신 7개 종류 가운데 5종은 예방을 위해선 2차례 맞아야 한다.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선 코로나19 감염자가 80명 발생해 누계 확진자가 9만5493명으로 늘어났다.

외부에서 들어온 새 환자는 윈난성에 22명, 광둥성 3명, 상하이 2명, 쓰촨성 2명, 저장성 1명, 산동성 1명 합쳐서 31명이다.

본토에선 새로운 진원지인 푸젠성 푸톈(莆田)이 38명, 취안저우(泉州) 2명, 샤먼(廈門) 8명, 윈난성 더훙(德宏) 자치주 1명이다.

푸젠성 위행건강위 통계로는 9월10일 이후 성내 누적 확진자는 200명에 달했다.

현재 샤먼에서 53명, 취안저우 18명, 푸톈 129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사망자는 없다.

또한 중국 전국에서 무증상 환자가 13명 발병했다. 모두 외국에서 들어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8만9980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594명을 포함해 877명이다. 이중 중증환자는 4명이다.

 

델타 감염 1-3일 만에 발병! 중난산 “백신 접종 서둘러야”

중난산 원사 [사진 제공: 인터뷰 측]

국산 백신은 델타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까?

“효과적이며 매우 안전”

7월 31일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광저우에서 열린 서밋에 참석해 명확한 답을 내놓았다. 그는 “중국은 백신 접종률이 83.3%를 달해야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면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불과 10여 일 사이에 이미 10여 개 성에서 지역 내 감염자가 나왔다. 2일 중국 신규 지역 확진자는 61명이었다. 이번 전염병에서 후난(湖南) 장자제(張家界)의 ‘매력상서’(魅力湘西) 공연과 창더(常德)의 ‘촨쯔허(穿紫河)강 3호 유람선’은 새로운 전파 교차지점이 되었다.

중난산 원사는 “밀폐된 환경이 코로나19 전파의 중요한 창구임을 보여준다. 비행기, 기차, 지하철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는 공기 정화를 충분히 할 수 없어 공기 교차 감염에 걸리기 쉽다”라며 이를 중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7월 27일 난징(南京)시는 난징에서 전염병을 일으킨 바이러스는 델타 바이러스라고 발표했다. 델타 바이러스는 이미 세계 코로나19 전파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가 됐다.

중난산 원사는 “광저우에서 처음 델타 바이러스를 발견했을 때 처음에는 예전과 같은 방식을 채택했지만 효과적이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를 발견해 격리하는 속도는 줄곧 바이러스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나는 마음이 급해졌다”라고 회상했다.

델타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가 왜 이렇게 빠를까?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몸속에서 만들어내는 바이러스 양이 최소 일반 바이러스의 100배로 전파력이 훨씬 강하다. 체내 잠복기도 짧아 1-3일이면 발병한다. 체내 음성 전환 시간도 비교적 길어 13-15일 걸리며 일반 바이러스의 7-9일보다 길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감염자의 체내 바이러스 양이 많아 전파성도 매우 높다면서 광저우는 10일 안에 5대 전파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그는 “난징 사태와 광저우 ‘5·21’ 사태 바이러스는 양과 전염성, 은폐성 등 분야에서 근접하며 경형 환자가 비교적 많다. 난징 루커우(祿口) 국제공항 부근 지역사회에서 집중적으로 발발했으며 감염 그룹 직업도 비교적 집중되어 있다. 난징시 정부는 제때 방역 조치를 취했으며 난장 사태는 전반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난징 사태의 최초 감염자 대부분은 백신을 접종했다. 그럼 현재 국산 백신은 델타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는 것일까? 백신은 맞지 말아야 하냐? 중난산 원사는 “효과가 있으며 매우 안전”이라며 검증된 과학적 데이터로 설명했다.

그는 올해 5월 광저우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사태 연구를 바탕으로 국산 백신이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잠정 통계에 따르면 백신은 위중에는 보호 효과가 100%, 중증, 경증, 무증상의 보호 효과는 각각 76.9%, 67.2%, 63.2%로 관련 연구 성과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 방역이 여전히 엄준한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 지역사회의 방역 조치와 집단 면역 구축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사람이 많고 환기가 잘 안되는 밀집 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난산 원사는 자연 면역은 비현실적이고 비과학적이고 비인도적이라고 보았다. “대규모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이 이뤄지려면 2년에서 3년 동안 전 세계의 협조가 필요하다. 현재 중국은 백신 투여량이 가장 많지만 인구수에 비례하면 인구 100명당 백신 접종 비율이 높지 않다. 중국은 83.3%가 접종해야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맞춤형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백신 접종률이 83.3%를 달해야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
밀폐된 환경이 코로나19 전파의 중요한 창구임을 보여준다. 선박, 비행기, 기차, 지하철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는 공기 정화를 충분히 할 수 없어 공기 교차 감염에 걸리기 쉽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몸속에서 만들어내는 바이러스 양이 최소 일반 바이러스의 100배로 전파력이 훨씬 강하다. 체내 잠복기도 짧아 1-3일이면 발병한다. 체내 음성 전환 시간도 비교적 길어 13-15일 걸리며 일반 바이러스의 7-9일보다 길다
백신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으며 매우 안전이다
대규모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이 이뤄지려면 2년에서 3년 동안 전 세계의 협조가 필요하다. 현재 중국은 백신 투여량이 가장 많지만 인구수에 비례하면 인구 100명당 백신 접종 비율이 높지 않다. 중국은 83.3%가 접종해야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 말씀]

"현재 백신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여전히 효과적이며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 반등이 나타난 것은 백신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사회 규제 조치 등 다른 분야에서 경각심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9월에 세계 모든 국가에서 최소 10%의 인구가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적어도 9월 말까지는 백신 부스터 샷 접종을 유예해 달라"[WHO 전문가 말씀]

"현재 진행 중인 재확산은 백신 미접종자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바이러스는 당신이 복제를 허용하지 않는 한, 변종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바이러스가 자유롭게 순환하도록 놔두고 멈추게 하지 않으면, 조만간 새로운 변이를 얻게 될 것이다
백신 미접종자들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도 생각하고, 바이러스가 더 나빠지기 전에 박멸시킬 사회적 책임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곳곳의 대학과 중소 사업체 그리고 기업 차원에서 구성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백악관 최고 의학 고문을 맡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장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