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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전 간사장, 자민당 총재선거 입후보 보류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이시바 전 간사장, 자민당 총재선거 입후보 보류

CIA bear 허관(許灌) 2021. 9. 14. 21:00

일본 여당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를 검토하고 있었던 이시바 전 간사장이 입후보를 하지 않고 고노 규제개혁담당상을 지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7일에 고시되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은 자신의 입후보에 대해 이시바파 소속의원과 대응을 협의해 왔으나, 계파 내에서 입후보에 신중한 의견이 많아 당내 정세를 주시한 뒤 조만간 판단하겠다고 밝혀왔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시바 전 간사장은 13일, 이미 입후보를 표명한 고노 규제개혁담당상과 회담한 자리에서 고노 담당상으로부터 총재 취임 시에는 거당태세를 구축하겠다며 협력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시바 전 간사장은 이번 총재선거에 입후보를 하지 않고 고노 규제개혁담당상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15일 열리는 계파 총회에서 이를 정식 표명한다는 방침입니다.

총재선거와 관련해 고노 규제개혁담당상 외에 기시다 전 정무조사회장과 다카이치 전 총무상이 입후보를 표명했고, 노다 간사장대행이 의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노 일본 행정개혁담당상 총리 출마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담당상이 도쿄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의 코로나 백신 대응전략을 주도하고 있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이 10일 차기 총리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고노 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자신은 “국민이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총리후보 공약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이 보다 원격으로 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재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신이 일관되게 옹호해왔던 탈원전 정책에 대한 기존 입장은 번복하면서, “조금 더 현실적인 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노 담당상은 자신이 총리가 된다면 현재 운용이 중단된 원자로를 안전하게 재가동할 것이라며, 일본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새로이 원자로를 추가 개설하는 방안에는 반대한다며,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현재 자민당이 집권 여당이어서 자민당 총재가 총리직을 맡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열리는 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가 차기 일본 총리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기시다 고노 담당상 외에 기사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과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이 공식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도 곧 출마를 선언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VOA 뉴스

 

"고노 다로, 차기 일본 총리 선호도 1위"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담당상.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사퇴를 표명한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교도 통신이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1.9%가 고노 담당상을 꼽았습니다.

2위는 26.6 %를 차지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3위는 18.8%를 차지한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이 차지했습니다.

일본은 현재 자민당이 집권 여당이어서 자민당 총재가 총리직을 맡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열리는 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가 차기 일본 총리가 될 전망입니다.

시게루 전 간사장과 후미오 전 회장이 이미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고노 담당상도 곧 출마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스가 내각이 출범하면서 방위상에서 행정개혁 담당상으로 자리를 옮긴 고노 담당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담당 방역 책임자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