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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선거 고노 담당상 조정, 이시바파 내부 협의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자민당 총재선거 고노 담당상 조정, 이시바파 내부 협의

CIA bear 허관(許灌) 2021. 9. 7. 14:16

스가 수상의 후임을 정하는 여당 자민당 총재선거는 입후보와 관련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17일에 고시되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입후보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고노 규제개혁담당상은 자신이 소속된 아소파의 회장인 아소 부수상겸재무상이 지원에 소극적인 생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6일 아소 씨와 아마리 세제조사회장 등과 회담하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아소파는 이번 주 중반까지 간부가 소속의원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시바 전 간사장은 총재선거 대응과 관련해 백지인 점에는 변함없다고 밝혔지만, 이시바파에 소속된 의원으로부터 지난해 총재선거에서 크게 패배한 점 등을 고려해 입후보에 신중한 의견과 고노 씨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만큼 파벌회의에서 의견을 듣고 대응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입후보를 표명한 기시다 전 정무조사회장은 7일부터 당의 지지단체에 대한 호소를 시작하고 당원표 획득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그리고 입후보 의향을 굳힌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7일부터 텔레비전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정치자세를 알릴 계획입니다.

노다 간사장대행은 계속해서 추천인을 확보하기 위해 호소할 예정입니다.

 

"고노 다로, 차기 일본 총리 선호도 1위"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담당상.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사퇴를 표명한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교도 통신이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1.9%가 고노 담당상을 꼽았습니다.

2위는 26.6 %를 차지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3위는 18.8%를 차지한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이 차지했습니다.

일본은 현재 자민당이 집권 여당이어서 자민당 총재가 총리직을 맡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열리는 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가 차기 일본 총리가 될 전망입니다.

시게루 전 간사장과 후미오 전 회장이 이미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고노 담당상도 곧 출마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스가 내각이 출범하면서 방위상에서 행정개혁 담당상으로 자리를 옮긴 고노 담당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담당 방역 책임자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