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메달순위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한차례 올림픽

우여곡절 끝에 도쿄올림픽이 드디어 개최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스포츠 경기는 상당히 큰 충격을 받았고 전 세계의 운동선수들은 훈련 규율과 경기 규율을 다시 조정해야하는 준엄한 도전에 직면했다. 국제경기대회가 대면적으로 최소되고 운동선수들은 관례대로 경기훈련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배경하에서 이번 도쿄올림픽의 메달 순위를 예측하는 것은 난이도가 아주 클 것이다. 

중국대표단은 이번 도쿄올림픽에 도합 777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이는 중국스포츠대표단이 해외에서 진행되는 올림픽에 파견하는 최대 규모이다. 중국대표단의 431명의 운동선수들은 30개 큰 종목과 228개 세부종목의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다이빙, 역도, 탁구, 배드민턴, 사격, 체조는 중국 대표단의 올림픽 전통 우세종목으로 현재 이 6대 효자종목은 총체적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에서 이 종목들은 여전히 중국대표단을 위해 메달을 따며 중견역량으로 될 것이다. 이 밖에 육상, 수영, 태권도, 펜싱, 수상종목 등 우세 종목에서 운동선수들의 표현이 중국 메달순위에 관건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볼때 세계 스포츠계의 전통강국으로서 미국의 실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13일, 미국대표단은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61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는 미국이 1996년 홈장인 애틀랜타올림픽에 버금가는 숫자이다. 미국은 전통 우세종목인 육상과 수영 등 종목에서 계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외에 체조와 사이클, 펜싱, 테니스 등 종목에서도 강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권위적인 스포츠 데이터회사의 예측에 의하면 예외가 발생하지 않는 한 미국은 도쿄올림픽 메달순위에서 첫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여전히 가장 높다.   

일본올림픽조직위원회는 582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사상 규모가 가장 큰 올림픽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개최국으로서 일본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30개의 금매달을 따내 그 전의 16개 금메달이라는 최고성적을 초과하는 것이다.   

한편 러시아올림픽조직위원회는 6월 말, 335명의 선수 참가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해 말 국제스포츠중재법정의 판결에 근거해 러시아는 국가의 명의로 도쿄올림픽을 포함한 미래 2년동안 국제스포츠경기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러시아 선수들은 여전히 러시아 운동선수의 신분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러시아는 전통 스포츠 강국으로서 올림픽에서 러시아 운동선수들은 절대적으로 각 대표단 선수들의 강력한 상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