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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선수 따뜻하게 맞아 주길” 본문
도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이사회가 17일 도쿄에서 열려, 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대부분의 경기장에서 무관중 개최를 결정한 근거와 일본 도착이 이어지는 해외 선수와 관계자에 대한 국경방역대책과 코로나19 감염상황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회견에 임한 바흐 IOC 위원장은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이미 15000여 명의 선수와 보도 관련자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일본에 도착했으며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된 사람은 15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이어 “양성률은 0.1%이며 양성이 판명된 사람은 즉각 격리돼 다른 사람에 대한 영향이 없다”고 말하고 “일본 국민들은 대책을 믿어주기 바란다”며 대회는 안전하게 개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회 개최에 대해 일본에서 반대의견이 적지 않은 데 대해 “불확실한 세상에서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정을 다투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 대책에서 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대회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대회가 성공해 선수들의 활약을 보면 반대하는 사람들도 태도가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국민들에게 “코로나 상황에서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온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아주기 바란다”며 대회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선수 따뜻하게 맞아 주길” | NHK WORLD-JAPAN News
도쿄도 지사와 IOC위원장, 선수 실력 발휘 환경 조성하겠다고
도쿄도의 고이케 지사는 15일 오후, 일본을 방문 중인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바흐 위원장과 회담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고이케 지사는 회담에서, “이제 대회가 8일 앞으로 다가와 달력에 신경이 쓰이고, 매일 코로나 대책으로 여러 숫자와 싸우고 있다”며, “기본적인 감염방지 대책의 철저와 실효성 있는 더욱 강력한 조치를 강구해, 도민과 국민, 그리고 이번에 멀리 세계에서 오는 여러분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잘 조성하고, 전세계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즐겁게 만드는 스포츠의 힘을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세계 여러 스포츠 이벤트 중에서도 가장 제한이 많은 대회가 되겠지만, 모든 위험을 피해 도쿄와 일본 여러분의 안전에 공헌하고 싶으며, 감염방지에 필요한 규정을 정리한 ‘플레이 북’에 기술된 다양한 규정이 실행되고 기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일본 도착 시에 전원 검사를 받고 있으며 양성 판정자는 바로 격리되고 밀접접촉자도 절차에 따라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인들에 대한 위험은 제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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