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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전국민 접종하고도 1억 도즈 남는 영국... '남는 백신 기부할 것' 본문
코로나19 백신: 전국민 접종하고도 1억 도즈 남는 영국... '남는 백신 기부할 것'
CIA Bear 허관(許灌) 2021. 3. 28. 18:18
국제 구호단체들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영국이 저개발국가에 기부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얼마나 되는지를 조속히 밝힐 것을 촉구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웰컴트러스트를 포함한 단체들은 존슨 총리에게 코백스를 통해 백신을 기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코백스 프로젝트는 저개발국과 중개발국에게 백신을 공급하는 게 목표다.
영국 정부는 "가능해지면 미래의 잉여 백신들 대부분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현재까지 백신 4억 도즈를 발주했으며 잉여 물량의 대부분을 저개발국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프가니스탄, 아이티,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의 저개발국이 코백스를 통해 가장 먼저 백신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영국 성인 29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구호단체들은 서한에서 영국이 "1인당 백신 구매량이 가장 높은 나라로 손꼽힌다"며 잉여 백신 물량이 1억 도즈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들은 영국이 코백스를 통해 잉여 물량의 기부를 즉각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웰컴트러스트의 이사이자 과학자인 제러미 패러는 영국이 구매 계약상 모든 국민이 백신 접종을 받은 후에도 최소 1억 도즈의 백신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국경 밖도 생각할 때"라며 "단 하나의 다른 나라라도 여전히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면 세계는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영국이 전세계 모든 나라가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총리는 영국이 미래의 잉여 백신 대부분을 코백스와 공유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전국민 접종하고도 1억 도즈 남는 영국... '남는 백신 기부할 것'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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