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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단일화가 가를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문
최근 실시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화 후보가 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오면서 24일 나올 오세훈,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실시된 여론조사 2건에선 야권의 오세훈, 안철수 후보 중 누구로든 단일화가 되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당한 차이로 앞설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
오세훈, 안철수 후보는 갈등 끝에 지난 21일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고, 오는 24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개별 후보의 공약보다는 현 정부여당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주 실시된 여론조사 2건에선 모두 야권 단일화 후보가 여당 후보를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중앙일보 의뢰로 19~20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올 경우 50.6%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6.8%)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올 경우 52.3%로 박영선 후보(35.6%)를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KBS, MBC, SBS 지상파 방송3사 공동 의뢰로 20~21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했다. 오세훈 단일후보의 경우 47% 대 30.4%로, 안철수 단일후보의 경우 45.9% 대 29.9%로 박영선 후보를 앞섰다.
이러한 결과는 개별 후보의 공약보다는 현 정부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두 여론조사 모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정권 심판'을 위해 야권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찍이 여야 후보가 확정된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이러한 경향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난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김영춘 민주당 후보를 22%p 이상, 방송3사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11.8%p 앞섰다.
단일화는 어떻게 되고 있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여부는 가장 중요한 변수다.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당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둘 다 후보로 나설 경우엔 박영선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다.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 측은 지난주 내내 단일화 방식을 놓고 갈등을 겪다 21일 마침내 합의점에 도달했다.
양측은 "단일화 여론 조사를 22~23일 실시한 뒤 24일 결과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24일 단일화 결과가 나오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5일부터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후보들의 프로필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언론인 출신으로 17대부터 20대 국회의원(4선)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했다. 박 후보는 2011년에도 민주당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됐으나 당시 박원순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패한 바 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이미 두 차례 서울시장(2006~2011년)을 역임한 바 있다. 2010년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1년, 서울시 학교・보육시설 등의 무상급식에 반발해 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제안했다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되자 결국 사퇴했다.
오 후보의 서울시장 사퇴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현재 단일화를 두고 오 후보와 경쟁 중인 안철수 후보의 정계 입문 계기가 됐다.
오 후보의 사퇴로 치러진 2011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전 시장은 이후 두 차례 더 연임에 성공하면서 역대 최장기간(8년 8개월) 재임한 서울시장이 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유명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인 V3의 개발자이자 한국의 1세대 벤처기업가였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비쳤다가 박원순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후 유력 대선 주자로 부상했으나 2012년 11월 불출마를 선언하고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013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후 당선됐고, 이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한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을 창당했고, 2017년 19대 대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낙선한 후 이번 2021년 보궐선거에서 다시 서울시장에 도전하게 됐다.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까닭은?
보궐선거는 이미 당선된 의원이나 단체장이 사망이나 사직, 당선무효형 등의 이유로 공석이 됐을 경우(궐위) 이를 채우기 위해 실시하는 선거다.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보궐선거에서는 서울시장, 부산시장을 비롯해 총 21개 선거구에서 단체장 4명, 의원 17명을 다시 뽑는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모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궐위가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전직 비서가 성추행으로 그를 고소한 후 작년 7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작년 4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청 직원을 성추행했음을 시인하고 자진 사퇴했다.
오세훈・안철수 단일화가 가를 서울시장 보궐선거 - BBC News 코리아
한달 앞으로 다가온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미리보기
4월 7일 재보궐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여야 맞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면 야권 단일후보가 우세한 형국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은 야당 단일화 후보가 나올 경우 우세한 반면, 단일화가 없을 경우 여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향후 단일화 협상 과정이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장은 현재까지 야당 후보가 여당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유권자들은 특정 지역 현안보다 현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를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들의 현재 상황은?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여야 각각 마지막 단일화 과정을 밟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7일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했했다. 9일에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오는 11일과 15일 두 차례 토론을 벌인 후, 여론조사를 통해 17일 단일화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야당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논의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양 후보 측은 9일 협상을 시작했지만 단일화 방식에 대한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일은 18일이다. 이때까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면 개별적으로 입후보하게 될 수 있다.
한편 부산시장 선거는 여야 모두 후보가 확정된 상태다.
국민의힘은 지난 4일 박형준 동아대 교수를, 민주당은 6일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했다.
누가 우세한가?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모두 야권이 우세한 상황이다. 다만 서울의 상황은 좀 더 복잡하다.
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가정했을 경우에는 안철수, 오세훈 후보 모두 박영선 후보에 앞섰다. 하지만 단일화 없이 야권 후보가 모두 선거에 나설 경우 박영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이는 9일 발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동일하게 관측된다.
부산시장 여론조사에서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김영춘 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의 주요 이슈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모두 해당 지역의 특정 이슈보다는 현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가 표심을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불거진 LH 투기 의혹이나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여론 악화가 여당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서울시장 선거 최대 변수는 ‘부동산 정책 공약’과 ‘국정 운영 지지도’였다.
국회의 특별법 통과로 논란을 빚었던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이슈도 예상과 달리 부산시장 선거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9일 발표된 부산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약 60%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하지만 특별법이 선거에 미칠 영향이 별로 없으리라는 응답(43.6%)이 여당 후보에 유리(35.7%)하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까닭은?
보궐선거는 이미 당선된 의원이나 단체장이 사망이나 사직, 당선무효형 등의 이유로 공석이 됐을 경우(궐위) 이를 채우기 위해 실시하는 선거다.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보궐선거에서는 서울시장, 부산시장을 비롯해 총 21개 선거구에서 단체장 4명, 의원 17명을 다시 뽑는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모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궐위가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전직 비서가 성추행으로 그를 고소한 후 작년 7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작년 4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청 직원을 성추행했음을 시인하고 자진 사퇴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미리보기 - BBC News 코리아
-각 후보자 검증을 하여 깨끗환 인물이 돼야 합니다
각 후보자 검증은 태어날때부터 생존 당시까지 머리소리함 Guide Ear로 검증이 돼야 할 시기입니다
"From Guide Ear(Language, Intelligence) to Bird's Eye(Reading,Investigation)"
'Guide Ear&Bird's Eye59 > 영국 BBC'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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