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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희망자, 각국에서 증가 본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각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접종을 희망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일본, 영국 등 14개 국에서 실시된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여론조사회사인 유거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의식조사를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신 조사는 2월 8일부터 21일 사이에 일본, 영국, 프랑스, 한국 등 14개 국가에서 각각 약 500명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이 가운데 "백신을 지금 접종할 수 있을 경우의 희망 여부"를 5단계로 답변 받은 결과, "매우 희망한다" "어느 정도 희망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영국이 가장 높은 77%였고 이어서 덴마크가 70%였습니다.
한편 가장 낮은 나라는 프랑스로 40%였고, 일본과 싱가포르가 48%였습니다.
대상이 된 14개 나라 전체로는 58%가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11월에 비해 1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또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5단계로 답변 받은 결과, "매우 우려한다" "어느 정도 우려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45%였습니다.
국가별로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이 61%, 이어서 싱가포르가 59%, 한국과 프랑스가 56%인 것으로 나타나,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의 비율이 비교적 낮은 나라에서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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