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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대규모 항의 시위에 경찰관도 참가 본문
미얀마에서는 정부 직원과 경찰관이 쿠데타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에 참가하기 시작하자, 군부는 시위 참가를 촉구하는 인물을 특정해 엄벌에 처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해 견제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10일에도 최대 도시 양곤과 수도 네피도 등 각지에서 군부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는데, 이로써 대규모 시위는 닷새 연속입니다.
동부 까야주에서는 경찰관 약 50명이 직무를 거부하고 제복을 입은 채로 시위를 벌이며 "군의 독재에 반대한다"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민주주의를 손에 넣자'고 외쳤습니다.
항의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공무원 그룹에 따르면, 전력에너지부과 건설부 등 최소 다섯 곳의 부에서 반수 이상의 직원이 시위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군은 10일 밤 성명을 발표하고, 공무원에 대해 시위 참가를 촉구하는 인물을 특정해 법에 따라 엄벌에 처하겠다는 등 견제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의 업부 거부로 인해 통관수속이 늦어지는 등 경제활동에도 영향이 나오자 군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얀마, 대규모 항의 시위에 경찰관도 참가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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