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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두, 미국서 완전 자율운전 주행시험 허가

CIA Bear 허관(許灌) 2021. 2. 3. 17:30

중국 최대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가 미국에서 완전 자율주행시험 허가를 받은 사실이 28일 알려졌다. 이 회사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전기차 회사를 세울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상하이 오토쇼에서 관람객들이 지리자동차의 최신 모델을 둘러보는 모습.[AP]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百度)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완전 자율운전 도로시험을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경제일보와 신랑망(新浪網)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은 전날(현지시간) 바이두가 운전자 없는 완전 자동운전 차량의 도로 시험주행을 하도록 인가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자율운전의 주행시험은 대부분 긴급시 대응할 수 있게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은 방식으로 실시했다.

현재 운전자 있는 주행시험 허가를 캘리포니아주에서 취득한 관련기업은 미국 자동차사와 애플 등 58개사에 이른다.

운전자를 배제한 완전 자동운전 시험은 바이두가 6번째인데 그만큼 동 부문에서 선두주자임을 확인한 셈이다.

바이두는 미국 주행시험을 '링컨 MKZ'과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2개 모델에 자체 자율운전 시스템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금 바이두는 중국을 중심으로 자동운전차 500대를 동원해 주행실험을 하고 있으며 미국에선 일부 운전자를 태운 채 진행 중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전자 없는 주행시험이 언제 시작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중국에서는 완전 자율운전 주행시험을 후난성 창사(長沙)에서 하고 있으며 수도 베이징도 이미 허가를 받은 상태다.

앞서 바이두는 지난 11일 민영 대형 자동차사 저장지리(浙江吉利) 집단과 전략제휴를 맺고 자율운전 기술을 탑재한 전기자동차(EV) 생산과 판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바이두는 저장지리 집단과 함께 인터넷에 연결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율운전을 적용한 스마트카를 연구 개발, 설계, 제조, 판매, 수리 서비스를 일관해서 처리하는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자회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저장지리가 출자한다. 지리 자동차가 개발한 EV 전용 플랫폼(차대)을 사용하고 지리 공장시설을 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