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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중미관계 새로운 갈림길에 서..바이든 대화 나서야" 본문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늘 (2일) 관영 신화 통신, 중앙(CC)TV와 신년 인터뷰에서 미중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최근 중미관계는 이전에 없었던 곤경에 빠졌다. 그 근본 원인은 모두 미국의 집권자들에게 있다”면서 “그들은 중국에 대해 심각한 차별 의식이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어 “미국의 집권자들은 중국을 최대 위협으로 여기고, 완전히 잘못된 방식의 대중정책을 펴왔다”면서 “미국이 전면적으로 대중 압박을 가하는 신(新)냉전식 행동은 양국 국민의 이익과 세계에 심각한 위협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왕 부장은 바이든 행정부 취임을 앞둔 현재가 미중관계의 새로운 갈림길이라면서 미국의 새 행정부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대화를 재개하고, 양국 관계를 정상궤도로 돌려놔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中国外相「米新政権が理性取り戻すことを望む」 関係改善に意欲
中国の王毅国務委員兼外相は2日までに国営新華社通信などの取材に対し、「米新政権が理性を取り戻して対話を再開し、再び両国関係が正しい軌道に戻って協力することを望む」と述べた。今月予定される米国のバイデン次期政権の発足を機に、米中関係を仕切り直すことに意欲を示した形だ。
中国外務省が2日、ホームページ上で発言内容を公表した。王氏は、近年の米中関係について「未曽有の苦境に陥った」と指摘。その原因は「(米政権が)中国を最大の脅威とみなし、完全に誤った対中政策をとった」ことだと主張した。
その上で「現在、米中関係は既に新たな岐路に立っており、新しい希望の窓を開く可能性がある」と強調した。トランプ政権下で悪化した米中関係の改善に向け、気候変動問題などでバイデン新政権と協力を進める方針とみられる。
왕이 中외교, 미국은 대중제재 대신 대화 해야
바이든 차기 행정부 겨냥 화해 제스춰..."중국 절대 위협 아니다"
미중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국이 중국기업에 일방적인 제재조치를 발동하는 대신에 중국과 대화를 하고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인민망(人民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전날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화상회의에서 미중관계에 초점을 맞은 특별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왕이 외교부장은 미국에 대해 "국가안전보장 개념의 과도한 확대와 중국기업에 대한 자의적인 억압을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제재를 대화와 협의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조치가 "지역적으로 나아가선 전세계적인 안전보장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미중관계는 1979년 국교정상화 이래 최악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우려한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이 미국에 대해 위협이었던 적이 없으며 지금도 위협이 아니며 앞으로도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왕이 외교부장은 일부 미국 정치인이 중국공산당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미중관계를 '큰 배'로 비유하면서 "그런 배가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갈지를 결정하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모든 생각하고 있다"며 미국에 대해 대중정책을 "가능한 한 빨리 객관적인 것으로 돌리라"고 거듭 제안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왕이 외교부장은 미중관계가 내년 1월 출범하는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에서는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대표단과 가진 화상회의를 통해 앞으로 미국 대중정책이 결국에는 "객관성과 합리성으로 회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혀 바이든 차기 행정부에 화해를 요청했다.
미중관계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무역과 인권, 홍콩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만 문제 등으로 사사건건 갈등을 빚으면서 나빠졌다.
왕이 외교부장은 미중관계의 '안정된 이행'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양국이 이견과 충돌에 대응할 때 상호 역사와 핵심적인 이해, 국민이 선택한 체제와 길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왕 외교부장은 "중국과 미국이 코로나19 사태, 경기회복, 기후변화에 대응 등에서 전면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고 연대를 제기했다.
왕 외교부장은 앞으로 양국관계에서 "올바르게 결정할지"는 미국에 달렸다면서 미중이 모든 차원에서 대화를 재개하고 입법기관, 싱크탱크, 경제재, 언론매체 간 우호적인 교류를 장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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