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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실태' 알린 시민기자에 징역 4년 선고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국, '우한 실태' 알린 시민기자에 징역 4년 선고

CIA Bear 허관(許灌) 2021. 1. 2. 14:50

장잔은 지난 5월 구금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초 발병지인 중국 우한의 상황을 세상에 알렸던 중국 시민기자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전직 변호사 겸 시민기자인 장잔은 28일 분란 조장 및 선동죄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5월 구금시설로 보내진 그는 몇 달 동안 단식 투쟁을 이어갔다. 장잔의 변호인은 그의 건강 상태가 나쁘다고 전했다.

중국에는 언론 자유가 없다. 중국 당국은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에 비판적인 운동가나 내부고발자를 단속해왔다.

어떤 혐의인가?

그는 지난 2월 우한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를 독립적으로 취재하고, SNS를 통해 당시 우한의 상황을 알렸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인권단체 ‘중국인권수호자’(CHRD)에 따르면 장잔은 현지에서 구금된 독립언론인들과 정부에 책임을 묻는 사망자 유족 문제 등도 취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됐다고 말한다

CHRD는 장잔이 지난 5월 14일 우한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다음날 그가 상하이 경찰에 의해 구금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리고 11월 그는 “위챗,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외국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상황을 악의적으로 알렸다"는 혐의로 정식 기소돼 4~5년 형을 구형받았다.

단식 투쟁

장잔은 구금에 항의하고자 지난 9월부터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장잔의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지난 8일 상하이 인근 한 구금시설에 구속된 그를 면회한 뒤, 그의 몸에 이상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변호사는 장잔이 단식투쟁을 벌이자 교정당국이 관을 삽입해 강제로 유동식을 공급했으며, 그가 두통과 복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중국 당국과 마찰을 빚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CHRD는 그가 2019년 상하이에서 홍콩 민주화 운동가들에 대한 지지를 밝힌 이유로 구금된 적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장잔뿐 아니라 리제화, 천치우스, 팡빈 등 코로나19와 관련해 우한 상황을 알린 여러 시민기자가 체포되거나 실종됐다.

리제화는 지난 2월 실종됐다가 4월에 다시 나타났는데, 강제로 격리됐었다고 말했다. 천치우스는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지만, 당국의 감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주민으로 알려진 팡빈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하다.

중국, '우한 실태' 알린 시민기자에 징역 4년 선고 - BBC News 코리아

 

중국, '우한 실태' 알린 시민기자에 징역 4년 선고 - BBC News 코리아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구금시설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갔다.

www.bbc.com

중국 법원, '우한 코로나' 취재 시민기자에 징역 4년 선고

27일 홍콩에서 중국 시민기자 장잔 씨와 홍콩 민주화 운동가 12인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중국 법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확산한 후베이성 우한 지역 상황을 취재했던 시민기자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28일) 중국 상하이 푸동신구 인민법원이 ‘공중소란’ 혐의로 기소된 장잔 씨에 대해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고 장 씨 변호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장 씨 변호인은 이날 “장 씨는 언론자유를 행사한 이유로 탄압받는 것”이라며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법원 밖에서는 엄격한 통제가 이뤄진 가운데 장 씨를 지지하는 시위대들이 일부 모였으며, 외국 기자들은 “전염병 감염”을 이유로 법원 출입이 거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씨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2월 중국 당국이 봉쇄령을 내린 우한에 들어가 병원과 화장 시설 등을 촬영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으며, 중국 당국의 봉쇄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우한 지역의 코로나 상황을 취재하다 기소된 언론인 가운데 법원 판결이 나온 것은 장 씨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중소란죄’는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워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사람에게 적용하는 죄목으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VOA 뉴스

폼페오 장관, '우한 취재' 중국 시민기자 석방 촉구

27일 홍콩에서 중국 시민기자 장잔 씨와 홍콩 민주화 운동가 12인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초기 중국 우한 상황을 취재하다 실형을 선고받은 ‘시민기자’ 장잔 씨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어제(29일) 성명에서 “중국 공산당은 중요한 공중보건 정보에 대해서도 당의 공식 방침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을 침묵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장 씨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중국 공산당이 처음부터 우한 내 전염병 발병에 대한 정보를 제한하고 조작하며, “용감하게 진실을 말하는 이들을 잔인하게 침묵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유럽연합(EU)도 이날 성명에서 “EU는 장잔과 구금돼 유죄 판결을 받은 다른 인권운동가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사 출신인 장 씨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2월 중국 당국이 봉쇄령을 내린 우한에 들어가 병원과 화장 시설 등을 촬영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으며, 중국 당국의 봉쇄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중국 법원은 28일 장 씨에 대해 ‘공중소란’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