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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수상과 바흐 위원장, 도쿄올림픽 개최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CIA Bear 허관(許灌) 2020. 11. 16. 19:55

스가 일본 수상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바흐 위원장과 가진 회담에서 내년에 도쿄대회 개최를 반드시 실현시키고, 안전하고도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스가 수상은 16일 오전 수상관저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연기된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바흐 IOC위원장과 약 30분간 회담했습니다.

스가 수상은 먼저 “내년 여름에 인류가 바이러스를 이겨냈다는 증거로, 또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 부흥하고 있는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는 부흥올림픽패럴림픽으로써, 도쿄대회 개최를 실현시킬 생각”이라며 “안전하고도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전력을 기울여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도쿄대회를 내년에 실현시키겠다는 강력한 결의를 표명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그 같은 결의를 충분히 공유한다”면서 “도쿄대회는 전 세계에 도움이 될 것인 만큼 반드시 실현해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도쿄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서 인류의 연대감과 결속력을 나타내는 상징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일본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금 인류는 터널 안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올림픽 성화가 터널 앞에서 밝은 불이 돼 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도쿄대회를 위한 코로나19대책과 관련해 스가 수상은 일본에서 스포츠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 등이 입국 후 14일간의 대기 기간 중에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책 운용을 시작했으며 프로야구 경기 때 제한 인원 수를 넘는 관객을 입장시켜 감염대책 등을 검증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스가 수상은 또, 도쿄대회 때 관객 참가를 전제한 규제 제한과 방역조치 방법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고 두 사람은 도쿄대회 개최를 반드시 실현시키고 안전하고도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IOC 위원장, “많은 해외 선수가 백신 접종하도록 하겠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의 바흐 위원장이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도쿄도의 고이케 지사와 회담하고, 내년 도쿄 대회 이전에 코로나 19 백신이 개발된다면 많은 해외 선수가 일본에 오기 전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이케 지사는 “코로나 19를 물리친 도쿄 대회로 만들고 싶다”고 언급한 뒤 “도쿄도와 일본은 최대한 노력하면서 안심할 수 있고 안전한 대회를 준비해 전 세계 선수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개최를 앞두고 공조할 생각임을 나타낸 뒤 “대회가 ‘미래를 향한 희망을 비추는 제전으로서 성공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모든 분께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함께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싶다”며 “모든 관계자가 일치단결하고 집중적으로 노력하면서 코로나 19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IOC는 만일 백신이 개발돼 제공된다면 최대한 많은 외국인 선수가 예방 접종을 한 뒤 일본에 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백신이 개발될 경우 많은 해외 선수가 일본에 오기 전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일본 NHK]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참가자·관객, 안전 위해 백신 접종해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일본 도쿄올림픽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안전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바흐 위원장은 오늘(16일) 도쿄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은 내년 올림픽에서 관중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관중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을 내년에 개최한다는 결의를 충분히 공유한다고 화답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올해 7~8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내년 7월로 연기됐습니다.

IOC는 내년 올림픽 개최 전까지 코로나 백신이 상용화되지 않더라도 방역대책 강화 등을 통해 일단 계획대로 대회를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VOA 뉴스

 

스가 일 수상과 바흐 IOC위원장, 도쿄대회 관중 참여 대회로 개최

스가 일본 수상은 16일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바흐 위원장과 회담하고, 내년의 도쿄대회를 반드시 개최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로 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스가 수상은 도쿄대회에서 관중의 입장을 상정해 방역조치 방식 등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장 내 관중의 입장에 관해서는 정부와 도쿄도 그리고 조직위원회가 내년 봄까지 최대 수용 인원을 최종 결정하고, 외국인에 대해서는 원칙상 14일간의 자율격리를 면제하고 대중교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검토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하시모토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은 "경기장 내에 관중이 어느 정도까지 입장할 수 있는지 전향적으로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바흐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적절한 수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관중의 수용에 대해 국내외의 감염 상황에 입각해 외국인 관객의 행동과 건강을 관리하고, 감염 의심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하는 등 앞으로 구체적인 감염 대책의 검토 작업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