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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규 확진자 3일 연속 신기록.."3차 대유행 진입"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日 신규 확진자 3일 연속 신기록.."3차 대유행 진입"

CIA Bear 허관(許灌) 2020. 11. 14. 20:35

마스크를 쓴 채 도심을 걷고 있는 도쿄 시민들.

14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을 돌파하며 3일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일본 내 신규 확진자는 1731명으로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1705명을 하루 만에 넘어섰다. 아직 전국 집계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날 최종 기록은 1731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지역별로는 Δ도쿄도 352명 Δ오사카부 285명 Δ홋카이도 230명 Δ아이치현 152명 Δ가나가와현 147명 등 총 1731명이다. 수도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월9일 이후 약 3개월여만에 나흘 연속 300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총 11만7971명으로 늘었다.

또 이날 교토부와 홋카이도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보고돼 누적 사망자 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13명을 포함해 총 190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완치·퇴원자는 누적 10만2648명으로 전체 확진자에서 사망자와 완치자를 뺀 실질 감염자 수는 1만3423명이다. 이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쓰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증 환자는 234명이라고 후생성은 전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크게 확산하면서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관측은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pbj@news1.kr

일본 홋카이도와 삿포로시, 번화가 스스키노에 자숙 요청

일본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홋카이도와 삿포로시는 삿포로시의 번화가인 스스키노의 음식점 등을 방문해 영업시간 단축 등에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스스키노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25건 발생했습니다. 홋카이도는 감염확대를 막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접대 동반 음식점과 술집 등에 대해 영업시간 단축을 또 일반 술집 등에는 주류 제공 시간을 각각 밤 10시까지로 단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협력 촉구를 위해 13일 밤 홋카이도와 삿포로시의 담당자 20명은 약 200개 점포를 방문해 전단을 배부하는 등 밤 10시 이후의 영업 자숙을 요청했습니다.

홋카이도 대책본부의 이마니시 마사시 기업활동지원 담당과장은 음식점 관계자분께는 매우 힘든 상황 속에서의 영업시간 단축 요청인 줄은 아나 가능한 한 조속히 본래의 활기찬 스스키노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홋카이도 지사, 주말 코로나 19 감염대책 철저 요청

코로나19의 감염확대에 대해 홋카이도의 스즈키 지사는 13일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감염대책을 당부했습니다.

이 가운데서 스즈키 지사는 도내 감염확대가 매우 현저해져 번화가인 스스키노의 접객 음식업체 등에서의 감염 연쇄가 홋카이도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매우 우려해야 할 사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말에는 몸 상태가 안 좋을 경우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삿포로시의 번화가인 스스키노에서는 밤 10시 이후 주류를 제공하는 가게를 이용하지 말 것 그리고 식사 때는 말을 삼가하고 대화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 등 특별조치법에 의해 정해진 감염대책을 철저히 할 것을 도민과 사업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또 스스키노에서의 영업시간 등의 단축 요청과 관련해 스즈키 지사는 스스키노의 밤 10시 시점의 인파가 지난 9월1일까지의 일주일과 비교해 이달 12일까지의 일주일 간은 평균 약 44% 감소했으나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더 한층의 협력을 요구해갈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시 검사 능력 54만 건 확보 전망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해 정점에 달했을 경우하루 46만 건 정도의 검사수요에 대해 54만 건 정도의 검사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했을 경우에 대비해, 후생노동성은 도도부현을 통해 검사체제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발열 등의 환자의 진료와 검사를 할 의료기관으로 지난 9일 시점에서 전국 2만3755곳의 진료소 등이 지정돼 있고 계속해서 체제를 정비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정점에 달했을 경우, 코로나19에 의한 발열 등의 환자를 포함한 '검사 수요'의 전망은 하루 최대 46만 건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대해 '검체채취능력'과 '검사능력'은 앞으로 확충을 예정하고 있는 것도 포함해 하루 최대 각각 50만 건 정도와 54만 건 정도를 확보할 전망입니다.

후생노동성은 숫자 상, 검사능력은 확보돼 있지만 실제로 기능하도록 도도부현 등과 연계해 계속해서 정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수상, 코로나19 확대로 기본적 감염대책 당부

일본에서는 12일 하루에 새로이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가 전국에서 1661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내역은 도쿄도가 393명, 홋카이도 236명, 오사카부 231명 등이며, 홋카이도와 가나가와현, 효고현, 이바라키현, 이와테현에서 각각 최다가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가 수상은 "신규 양성자의 증가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기본적인 감염방지대책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스가 수상은 13일 아침, 수상관저에 들어가면서 기자들에게 "신규 양성자수의 증가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는데, 특히 홋카이도와 도쿄, 오사카, 아이치를 중심으로 한 권역 등에서 증가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12일, 다무라 후생노동상과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최대한 경계하면서 각 지자체의 감염상황에 맞춘 대책을 강력히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수상은 또, "긴급사태선언이나 Go To 캠페인 재고에 대해서는 전문가도 현재로서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는 인식을 나타내고 있다"며, "정부도 감염 확대 지역에서 대규모 집중적인 검사와 집단감염 대책 전문가 파견, 보건사의 광역적인 파견 조정 등 지자체의 대응을 강력히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수상은 아울러, "국민 여러분은 정부분과회가 제언한 회식과 마스크를 벗은 대화 등 감염위험이 큰 '5가지 상황'을 고려해 다시 한번 기본적인 감염방지 대책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