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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1년도 GDP 더딘 성장 보일 것으로 예상돼 본문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급격히 악화된 일본 경제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2021년도에는 2~4%대로 회복될 것으로 민간 리서치업체들이 전망했습니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일본의 실질GDP 성장률이 연율로 마이너스 27.8%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역성장을 기록하자, 민간 리서치업체들은 일본 경제의 전망에 대한 예측을 수정했습니다.
8개 리서치업체들이 예측한 바에 따르면, 2020년도의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5.4~6.5%로 리먼사태가 발생한 2008년도를 뛰어넘는 역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8개 리서치업체들은 2021년도의 GDP가 금년도에 비해 2.7~4.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최대 역성장을 기록한 다음 년도로서는 비교적 더딘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이유로는 경제 활동 제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고용 및 생산 환경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이어 GDP가 원래대로 회복되는 시기를 2022년도 이후로 전망한 업체가 많아, 당분간 경제가 정체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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