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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본에 F-35 105대 매각...“27.7조 규모” 본문
미국 정부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105대를 일본에 추가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의회에 통지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관련 비용을 포함해 총 231억1000만 달러(약 27조7020억원)에 이르는 F-35 매각안을 정식 승인했다.
이번에 파는 F35의 내역은 일본이 이미 도입 배치한 F-35A형 63대와 단거리 활주해 수축이착륙이 가능한 F-35B형 42대이다.
미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강력하고 효과적인 일본의 방위능력 유지와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미국 국익에도 중요하다"고 F-35 대량 판매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추가 도입으로 일본 자위대의 F-35 보유 대수는 작년 추락한 1대를 제외하면 146대에 달해 미국 다음으로 많게 된다.
F-35A 42대를 실전 배치한 일본은 이즈모급 헬기 경항모를 다목적 항공모함으로 개조하고 있다.
새로 들여오는 F-35B는 항모에 탑재해 일본의 해상-공중 전력을 대폭 증강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날로 커지는 대만, 독일, 벨기에 대한 7억8000만 달러 상당의 무기판매도 승인했다.
미국, 일본에 F-35 전투기 105대 매각 결정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 63대와 F-35B 42대 등 모두 105대와 관련 장비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9일 의회에 통보했습니다.
F-35A는 이미 항공자위대에서 배치가 진행 중이며, F-35B는 짧은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수직으로 착륙할 수 있어, 사실상 항모화하는 대형 호위함에 탑재 가능한 기종입니다.
매각액은 231억 달러 정도로, 일본 엔으로 2조 4800억 엔에 달할 전망인데, 미국이 외국 정부에 한 차례에 승인한 무기 매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전투기 등을 매각한 데 이어 사상 두 번째 규모입니다.
또, 기술지원과 훈련을 위해 미국의 당국자 등이 25년 이상에 걸쳐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당국자는 NHK취재에서 “이번 매각은 일본의 방위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하는 동시에 “미국의 경제와 고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미국은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F-35A와 F-35B를 모두 140대 이상 배치할 계획입니다
미국, 일본에 F-35 전투기 105대 판매 승인
미국 국무부가 F-35 스텔스 전투기 105대의 일본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국무부의 이번 조치는 미 국방부가 어제(9일) F-35A 전투기 63대와 F-35B 전투기 42대 등 231억 달러 규모의 이번 거래에 대해 의회에 통보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이미 F-35A 전투기 배치를 진행 중이며, 이번 구매로 해상자위대 구축함에 F-35B 단거리 이륙 및 수직 착륙기를 배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은 전투기 판매와 관련해 일본에 25년 이상 기술 지원과 훈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거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전투기 판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군사 장비 해외 판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 관계자는 'NHK'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판매에 대해 "일본의 방위 능력을 높이고 미국 경제와 고용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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