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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현직 도쿄도지사, 재선 성공

CIA Bear 허관(許灌) 2020. 7. 6. 16:35

5일 투표가 치러진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역대 최다인 22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현직 고이케 유리코 씨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고이케 씨는 효고현 출신으로 올해 67세입니다. 민영방송 뉴스캐스터 등을 거쳐 1992년 참의원 선거 당시 소속정당이던 일본신당에서 입후보해 처음으로 당선됐습니다.

1993년 중의원 의원이 된 후, 2002년 자민당에 입당해 환경상과 방위상 그리고 당의 총무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4년전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는 정당의 후원없이 입후보했으나 자민,공명 양당 등이 추천한 후보들을 누르고 당선해 첫 여성 도지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고이케 씨는 정당의 추천이나 지지는 요청하지 않았으나, 자민당은 특정 후보를 세우지 않고 니카이 간사장이 고이케 씨 후원을 표명했고 공명당도 실질적으로 고이케 씨를 후원했습니다.

고이케 씨는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선거전보다 지사로서의 공무를 우선해 사람이 밀접하는 것을 피할 필요가 있다며 일절 가두연설을 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와 검사체제를 충실히 할 것과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간소화해 비용을 삭감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그 결과, 자민당과 공명당의 지지층뿐만 아니라 우쓰노미야 씨를 지원하는 입헌민주당의 지지층과 특정 지지정당을 갖지 않는 무당파층 등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