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지사, “장보기는 사흘에 한 번으로”

고이케 도쿄도지사는 23일 임시 기자회견을 열고, 도가 철저한 외출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수퍼마켓과 상점가에서 손님이 밀집한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장보기는 사흘에 한 번 정도로 줄이도록 도민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고이케 지사는 쇼핑을 위한 외출을 분산시키기 위해, 장보기는 사흘에 한 번 정도로 줄일 것과, 식료품 등은 충분한 양이 공급되고 있다며, 필요 이상의 사재기를 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대규모 상점가의 가맹점 전체가 자체휴업하거나 ‘3밀’을 피하기 위한 독자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에도 지원하겠다”며, 상점가 가맹점의 자체휴업에도 장려금을 교부하겠다는 방침을 나타냈습니다.

그밖에, 예를 들어 과밀 방지 현수막이나 홍보물 제작 등 ‘3밀’을 피하려는 상점가의 대처 등에 보조금을 지출하겠다는 생각도 나타냈습니다.

또한, 고이케 지사는 주말이 시작되는 25일부터 대형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6일까지 12일간을 집에 머무르는 ‘스테이 홈 주간’으로 명명하고, 지금까지 이상으로 철저하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도민에게 강력히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