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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 섬에 행정구역 신설 본문
중국 정부는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의 섬에 행정구역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각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 섬에 대해, 지금까지 하이난성의 싼사 시가 관할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중국 정부는 18일, 싼사 시 중에서 서사제도, 영어명 파라셀 군도 등과, 남사제도, 영어명 스프래틀리 군도를 각각 관할하는 새로운 행정구역을 설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각 구역에는 행정조직도 설치할 예정인데, 이 중 남사제도에는 중국이 인공섬을 조성한 융수자오, 영어명 파이어리 크로스 암초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거의 전역의 관할권을 주장하며 인공섬을 조성해 군사 관련 시설을 정비하는 등 실효지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행정구역 신설로 자국의 입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립하는 국가로부터는 코로나19 대책에 쫓기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인 데 대해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올 것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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