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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막중한 책임 느껴" 본문

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문 대통령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막중한 책임 느껴"

CIA Bear 허관(許灌) 2020. 4. 16. 16:30


"문재인정부 후반기는 복지(국영자본체제, 생존권)보다 고용(민영자본체제, 자유권)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미일협력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21대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180석 확보라는 유례 없는 압승을 거둔 데 대해 16일 “국민들께서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것은 간절함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간절함이 국난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셨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겠다.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겸허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겪어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에 맞서야 하지만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 그리고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했다. “정부의 위기극복에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총선은 다시 한번 세계를 경탄시켰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 덕분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는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질서있게 선거와 투표에 참여해주셨고 자가격리자까지 포함하여 기적같은 투표율을 기록해주셨다”면서 “

그리하여 큰 목소리에 가려져 있었던 진정한 민심을 보여주셨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 만나서는 “선거가 잘 치러진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투표에 참여하러 나오신 자가격리자, 자가격리자를 도운 진행요원을, 감염 의심이 아니라 확인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점검해봐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대단한 일’이라고 한 것은 선거 결과를 두고 한 말이 아니라 코로나19 위기 속에 정상적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었던 것, 기적같은 투표율일 보인 것에 대한 것”이라 설명했다

jhju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