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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C회장, 선수들의 안전 고려해 내린 결단인 만큼 이해 요청 본문
일본올림픽위원회, JOC의 야마시타 야스히로 회장은 도쿄올림픽이 연기된 데 대해 "예상보다 방향이 빨리 정해졌다"면서 "여러가지 생각 중인 선수들이 있겠지만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한 끝에 내린 결단인 만큼 이해해주기 바란다"면서 "갑자기 마음을 바꾸기 어렵겠지만 어떻게 될지 불투명한 상황은 아닌 만큼 긍정적인 마음으로 2021년 대회를 위해 준비해주기 바라고 개최가 1년 뒤로 미루어졌지만 전세계 사람들이 일본에서 개최한 올림픽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1년 정도'라는 기간에 대해 "연기하는 기간은 짧을수록 좋다"면서 "선수들에게는 2년이라는 기간은 부담이 크기 때문에 1년 정도의 기간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각 선수들의 선발 문제에 대해서는 "출전이 확정된 선수들 중에는 환상으로 끝나고 마는 선수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각 경기 단체가 처해 있는 상황이 다른 만큼 기본적으로는 각 단체의 의향을 존중하겠다"면서 "선수들과 단체의 의견이나 생각 등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이 출전을 보이콧한 바 있는 1980년의 모스크바올림픽 때 야마시타 회장 자신이 출전하지 못했던 점을 언급하면서 "인생이란 생각대로 되지 않고 또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기는 만큼 실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다시 한번 마음을 추스려서 내년 대회에 도전해주기 바란다"면서 "도쿄올림픽 출전을 마지막으로 경기 생활을 마칠 생각이었던 선수들도 있었겠지만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주기 바란다"며 일본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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