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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국빈 방문 연기 포함해 신중히 조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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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국빈 방문 연기 포함해 신중히 조정

CIA Bear 허관(許灌) 2020. 3. 3. 18:43

오는 4월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에 대해 일본 정부는 현시점에서 변경이 없다고 밝혔으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문을 통해 성과를 낼 필요가 있어, 방문 연기도 포함해 신중하게 조정 작업을 가질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정상간 상호 왕래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일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을 요청해, 오는 4월 초순을 예정으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돼, 중국은 가장 중요한 정치 일정 중 하나인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를 연기했고, 일본에서는 정부가 대규모 이벤트를 자숙할 것과 소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임시 휴교를 요청하는 등, 대응에 쫓기고 있습니다.

아베 수상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의 일본 방문에 대해 "현시점에서 예정에 변경이 없으나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은 10년 만의 일로,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베 수상과 모테기 외상이 일본을 방문한 중국의 양제츠 정치국 위원과 가진 회담에서 이러한 인식을 전해, 다음달의 방문 연기도 포함해 중국 측과 신중히 조정 작업을 가질 전망입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국빈 방일 양호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져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일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일본 방문은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 일중 양 정부는 오는 4월의 방일 예정에 맞춰 준비 작업을 추진해 왔으나, 코로나19 감염이 일중 양국에서 확산되고 있으므로 방문 연기도 포함해 신중히 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2일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의 일본 방문에 대해 "큰 의의가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은 일본 측과 긴밀히 의사소통을 도모하면서 일본 방문이 유리한 조건과 양호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해, 일본 방문은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황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시 주석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 아베 일본 수상은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은 10년 만의 일로,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또, 현재 일중 관계에 대해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 뒤, "중국은 일본과 함께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양국 관계를 수립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