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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식시장, 다우평균주가 연일 폭락 본문
25일 뉴욕 주식시장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감에서 팔자주문이 쇄도해, 다우평균주가는 870달러 이상 하락한 2만7,081달러36센트로 전날에 이어 폭락했습니다.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날 미국 CDC, 질병대책센터가 앞으로 미국 국내에서 유행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투자자 사이에서는 위험을 회피하려고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거둬들이는 움직임이 한층 더 강해져 다우평균주가의 하락폭은 한때 960달러를 넘었습니다.
또, 이러한 자금은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채권시장으로 유입돼 장기금리의 기준이 되는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의 금리는 한때 1.30퍼센트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관계자는 지금까지 주가를 견인해 온 IT 관련주 등도 일제히 팔자주문이 몰리는 상황이라며 세계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것만이 아니라 세계 경제에서 가장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에도 코로나19가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주가, 한때 1000엔 이상 하락
25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 하락폭이 한때 1000엔을 넘었고 종가도 올해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25일 도쿄주식시장은 24일 해외 시장에서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 이어, 거래개시 직후부터 전면약세로 전개돼, 닛케이 평균주가는 한때 지난주말 종가보다 1051엔 하락했습니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1000엔 이상 하락한 것은 1년 2개월만입니다.
닛케이 평균주가 종가는 지난 주말보다 781엔 33센 내린 2만 2605엔 41센으로, 올해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도쿄 증권거래소 주가지수 토픽스는 55.74 내린 1618.26이었고 하루 거래량은 17억 7802만 주였습니다.
주가의 대폭 하락은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의 감염확대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시장관계자는 "일본 국내 감염자의 증가 추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아 기업 생산과 국내 소비가 더욱 침체될 가능성이 있는 것을 우려한 매도 주문도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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