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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정상, "현안 조기 해결과 의사 소통 계속" 본문
아베 일본수상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일본시간으로 24일 오후 3시 경부터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과의 정식 회담은 지난해 9월 이래 약 1년 3개월 만입니다.
아베 수상은 회담에서 양국관계에 대해 아주 어려운 상황이라는 인식을 나타내고, "근본 원인은 구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라며, "이는 국교정상화의 기초가 된 양국관계의 법적기반의 근본과 관련된 문제로 한국이 국가로서 양국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해, 한국정부의 책임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건에 대한 한국 측의 입장을 되풀이하지는 않겠지만 이 문제 해결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양 정상은, '징용' 관련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외교 당국간의 의사소통을 계속해 간다는데 일치했슴니다.
아베 수상은 또, 내년에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이 열리는 것을 고려해 "이러한 시기야말로 의원간 교류와 경제계 교류, 지역간의 교류, 국민간 교류, 특히 청년들간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해, 양 정상은 다양한 차원의 교류가 중요하다는 인식에 일치했습니다.
한편 북한 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이 교환돼, 아베 수상은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 무기와 모든 사정거리의 탄도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북미 프로세스를 최대한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양 정상은 일한 양국과 일미한 3개국 공조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아베 수상이 납치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협력을 요청한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입장에 이해를 나타내고 한국도 북한에 대해 납치문제를 거듭 거론하며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베 일 수상, 한국은 해결책 북한은 자제 필요
아베 일본 수상은 방문 중인 중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징용'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건전한 관계로 돌아가기 위한 계기를 만들도록 한국 측에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중한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아베 수상은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일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일본 시간으로 24일 오후 6시쯤부터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아베 수상은 이 자리에서 일한 관계에 대해 "동아시아를 둘러싼 지금의 엄중한 안전보장 환경 아래 일한 양국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지만 국교정상화의 기초가 된 일한 기본조약과 일한 청구권협정이 지켜지지 않으면 국가와 국가 간 관계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에게 구(舊) 한반도(일제 태평양 전쟁시대) 출신 노동자(징용,일본회사 한국인 노동자 징발) 문제에 관한 일본의 입장을 전달하고 국가와 국가 간 약속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고 덧붙인 뒤 "한국 측의 책임으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고 일한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계기를 만들도록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베 수상은 북한 정세에 대해 "일중한 3국은 미조 프로세스의 진전을 완전히 지지하며 추가 도발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일치된 메시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조기 해결을 지향하는 일본의 입장에 중국과 한국이 이해를 나타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또 23일에 가진 일중 정상회담에서는 홍콩 정세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상황,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안전보장 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과제가 있기 때문에 대화를 계속해야 하고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새 시대의 성숙한 일중 관계를 구축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한일관계 개선하고 싶다...兩정상 1년3개월만 회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에 악화한 한일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언명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3시) 지나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작한 정상회담 모두에 이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일한 양국이 서로에 중요한 이웃끼리로 북한 문제를 비롯한 안전보장에 관한 문제에 대해 일한, 일미한의 연대가 극히 중요하다. 중요한 일한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상회담은 한중일 정상회의에 맞춰 열렸으며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간 정식 대좌로는 작년 9월 이래 1년3개월 만이다.
아베 총리는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이 된 강제징용을 둘러싼 문제에 관해 1965년 한일청구권에 근거해 해결이 끝났다며 한국 정부의 책임으로 해결책으로 제시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매체는 전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에 북한 정세와 관련해선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 기한으로 일방 설정한 연말을 앞두고 도발적인 자세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일본인 납치를 포함한 북한 문제의 해결을 향해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연대를 촉구한 것으로 매체는 관측했다.
아베 “한일관계 개선 원해”...문 “대화로 현안 해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 악화한 한일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언명했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대화 통해 현안을 풀자"고 당부했다고 NHK와 교도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3시) 지나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45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아베 총리는 "일한 양국이 서로에 중요한 이웃끼리로 북한 문제를 비롯한 안전보장에 관한 문제에 대해 일한, 일미한의 연대가 극히 중요하다. 중요한 일한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일본을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대화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싶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것 자체에 양국 국민과 국제사회가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는 이런 기대가 뭔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의 의의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접 만나 솔직히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상 간 접촉의 중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의 조기 철회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외교 당국과 수출 관리 당국 간 현안을 풀기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양국 마주 앉아 조속히 현명한 해결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한일 정상회담은 한중일 정상회의에 맞춰 열렸으며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간 정식 대좌로는 작년 9월 이래 1년3개월 만이다.
아베 총리는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이 된 강제징용을 둘러싼 문제에 관해 1965년 한일청구권에 근거해 해결이 끝났다며 국제법 위반 상황을 시정하고 한국 정부의 책임으로 해결책으로 제시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매체는 전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에 북한 정세와 관련해선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 기한으로 일방 설정한 연말을 앞두고 도발적인 자세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일본인 납치를 포함한 북한 문제의 해결을 향해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연대를 촉구한 것으로 매체는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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