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쿠바위기 본문

중앙 아메리카 지역/쿠바

쿠바위기

CIA bear 허관(許灌) 2019. 10. 26. 15:02


                                                                     소련 전략 핵무기  SS-4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사진]

19621022일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소련이 쿠바에 미사일 기지 건설을 시도한다며 쿠바 해역에 대한 봉쇄를 명령함으로써 쿠바위기가 발생했다.

 

당시 양대 초강대국 미국과 소련의 핵 전쟁 발발 위기까지 몰고 갔던 쿠바 위기는 북한의 핵사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 이견이 양국 간 예상치 못한 심각한 군사적 긴장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되새김질이 필요한 역사적 사건이다.

 

북한이 2006109일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북한의 핵물질 이전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하고 북한 선박을 공해상에서 정선, 검선, 나포할 수 있는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 PSI )을 강화할 것을 천명했다. 미국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PSI가 해상봉쇄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미국이 44년 전에 실시한 쿠바에 대한 해상봉쇄의 경험을 되살린 것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었다.

 

쿠바 핵 위기의 원인은 1959년 초 성립된 피델 카스트로 쿠바 혁명정부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흔들기에서 비롯됐다. 미국의 이익을 대변해 온 바티스타 정권을 무너뜨리고 집권한 카스트로 정권은 사회주의를 지향했으나 처음부터 노골적인 반미 친소주의 노선을 지향할 정도로 무모하지 않았다.

 

하지만 케네디 정권은 쿠바의 망명 반카스트로 세력을 지원, 19614피그스만 침공사건을 일으키는 등 쿠바에 대해 지속적인 군사·외교적인 압력을 가하였다. 카스트로 정권은 결국 정권의 생존을 위해 소련으로 급격히 기울어졌다. 쿠바는 19629월 소련·쿠바무기원조협정을 체결, 소련제 미사일을 도입하였다.

 

미국은 이해 1014일 중거리미사일기지가 쿠바에 건설 중임을 확인하였다. 22일 케네디대통령은 소련제 미사일 추가 반입 방지를 위해 쿠바 해상을 봉쇄한다고 통지하고 소련에게 쿠바에 배치한 미사일의 철거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미주기구의 승인을 얻어 육···해병대 6개 사단에 동원령을 내리고 쿠바에 해상봉쇄를 실시했다.

 

미사일을 적재한 소련 선단(船團)이 카리브해상에서 미국 함대와 충돌할 가능성이 커졌다. 소련은 처음에 이 사실을 부인하였으나, 25일 유엔에서 쿠바에 건설 중인 미사일기지 사진을 미국이 공개하자 26일 흐루시초프는 미국이 쿠바를 침공하지 않을 경우 미사일을 철거하겠다는 서한을 케네디대통령에게 전달하였다. 이어 272차 서한을 통하여 쿠바의 소련미사일기지와 터키 내 미국미사일기지의 상호철수를 제안하였다.

 

그러나 케네디대통령은 27일의 제안을 무시하고 26일의 제안을 수락하였다. 28일 드디어 흐루시초프는 미사일 철거 및 쿠바로 향하던 소련 선단 16척의 귀환을 명령함으로써 112일 위기상황은 끝나게 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과 소련은 핵전쟁 회피라는 공통된 과제 아래 1963년 부분적 핵실험 금지조약을 체결하고 미·소간 핫라인(긴급통신연락선)을 개설하였다. 또한 쿠바위기 여파로 흐루시초프는 19641016일 실각하였고 쿠바의 대소 관계는 냉각되었으며 중·소간 대립이 깊어졌다.


쿠바의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기지 항공 사진


-쿠바 미사일 위기는 19621014, 미국측의 첩보기 록히드 U-2에 의해 쿠바에서 건설중이던 소련의 SS-4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 기지의 사진과, 건설현장으로 부품을 운반하던 선박의 사진이 촬영되면서 시작된 미국과 소련과의 대립을 뜻한다. 2015124일 이 사건을 다룬 결정판으로 평가받은 마이클 돕스의 01분 전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1.배경

1961년 베를린 위기로 인해 인기가 떨어진 흐루쇼프는 소련 내에서는 국내 기관 재배치 문제와 22차 소련공산당 당대회를 통해 위신 추락을 경험했으며 외부적으로는 마오쩌둥의 도전으로 위기를 느끼게 되었다. 이에 흐루쇼프는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고, 쿠바의 신생 공산 정권인 카스트로 정권을 보호하며, 서방 세계와의 협상 카드로 쓰기 위해 쿠바에 장거리 미사일 기지 설치를 비밀리에 추진하게 된다.

 

2.개요

미국 정부는 소비에트 연방의 쿠바에서의 미사일 기지 건설을 무력시위라고 주장하여, 미사일 기지의 완공을 강행한다면 이를 선전포고로 받아들일 것이며, 3차 세계대전도 불사하겠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전 세계는 케네디 대통령의 과격한 발언에 의해 또다시 전 세계적 규모의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었고, 학교와 가정에서 대피훈련과 방공호를 파는 작업이 실시되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가기에 이르렀다. 미국과 소련의 필사적인 외교에 의하여 소련측의 미사일 기지 건설이 중지되고, 그에 대한 대가로 터키에 있던 미국의 PGM-19 주피터 MRBM 기지를 철수시킨다는 조건하에 사태가 종결됨으로써, 세계는 전면 핵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위와 같이, 쿠바 미사일 위기란 소비에트 연방이 쿠바에 미사일을 배치하려는 것에 대해 일어난, 미국과의 군사적 대립으로 인한 위기이다. 러시아 측에서는 카리브 해 위기, 쿠바 측에서는 10월 위기라고 부른다. 19621014, U-2 기에 의한 첩보 사진에 쿠바에 건설 중인 미사일 기지의 사진이 촬영되면서 촉발되었다. 미국의 케네디 행정부는 소련에 의해 쿠바에 설치된 미사일의 즉각적인 제거를 요구하였다. 이 미사일은 미국이 터키와 중동에 설치한 핵미사일에 대응한 것이었다. 소련이 이 요구를 받아들이고, 수 개월 내에 쿠바의 모든 미사일을 철수한다는 조건을 내걸었으며, 미국은 터키, 그 밖의 중동국가에 설치된 ICBM기지를 은밀히 제거한다는 내용의 조약을 체결하였다. 케네디는 또한 앞으로 쿠바를 침략하지 않겠다는 데에 동의하였다.

쿠바 미사일 위기의 여파로 피그스 만 침공에서 붙잡힌 쿠바 출신 망명자들은 미국이 몸 값을 지불하고 풀려났다.

 

3.케네디 암살

19621028, 3차대전으로 치닫던 쿠바사태가 미소간 합의로 해결되었지만, 13개월 후인 19631122일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되었다. 쿠바사태와의 직접적 관련성을 언급하지는 않지만, 미국 본토에 대한 실질적인 핵위협으로 핵전면전을 하겠다는 둥 큰 난리가 났었고, 13개월 뒤에 대통령이 죽었다.

 

당시엔 미소간에 ICBM이 제대로 배치되지 못한 시절이었고, 따라서, 미국 백악관을 핵공격하는 노동 미사일 R-12가 쿠바에 배치되고, 소련 크렘린을 핵공격하는 노동 미사일 PGM-19 주피터가 터키에 배치되자, 정말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느낄 정도로 제3차대전 발발이라는 고도의 긴장상태가 발생했었다. 한국에서는 MRBM이라고 하면 잘 못 알아듣고, 노동 미사일이라고 하면 잘 알아듣는다,

 

 

*쿠바위기 

날짜: 19621014-1028

장소: 쿠바, 카리브 해

결과:

소련군 철수

쿠바에서 소련 핵무기 철수

터키-이탈리아에서 미국 핵무기 철수

·소 양국이 선포없는 쿠바 침공을 자제하기로 합의

·소 양국 사이 전화선이 개통됨


                                                                     소련 전략 핵무기  SS-4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사진]

SS-4 샌들은 소련의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이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로 유명하다. 러시아명은 R-12이다.

196298일 첫번째 R-12 MRBM이 쿠바에 도착했다. 9162차분이 도착했다. 사거리 2,000 km, 1단 저장성 액체 추진제 MRBM으로 트럭에서 발사된다. 소련은 6개의 R-12 미사일 발사대를 건설했다. 그리고 3개의 R-14 IRBM 발사대도 건설했다. 사거리 4,500 km 이다.

 

발사대기상태

4단계

미사일이 행거에 보관되어 있다. 자이로스코프와 탄두가 분리되어 있다. 액체연료가 비어있다. 7년간 보관할 수 있다. 발사하는데 3시간 25분이 걸린다.

3단계

미사일이 행거에 보관되어 있다. 자이로스코프와 탄두가 연결되어 있다. 3년간 보관할 수 있다. 발사하는데 2시간 20분이 걸린다.

2단계

미사일이 엘레베이터로 미사일을 올려놓았다. 자이로스코프가 작동을 시작했다. 최초 목표물 데이터가 입력되었다. 액체연료탱크가 미사일 옆에 서있다. 3개월간 보관할 수 있다. 발사하는데 1시간 걸린다.

1단계

미사일에 액체연료가 주입되고, 수직으로 지상에 세워져 있다. 1개월간 보관할 수 있다. 발사하는데 30분 걸린다.

기본 정보

종류: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

제작자: 유즈마쉬

사용자: 소련

실전배치: 1959-1993

생산 댓수: 2,335

 

제원

엔진: RD-214

추력 635.2 kN (142,800 lbf)

추진: 2단 액체 추진 로켓

발사 중량: 41.7 t

길이: 22.1 m

직경: 1.65 m

속력: 3,530 m/s (마하 10.38)

사거리: 2,080 km

탄두: 2.3 Mt 핵탄두

유도: 관성항법

발사 플랫폼: 로켓발사장, 사일로

 

1997년 쿠바 수도 아바나의 R-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