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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외상, 징용 문제 등에서 기존 입장 주장 본문
일한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모테기 일본 외상은 강경화 한국 외교부장관과 처음으로 회담했으나, 양측은 징용 관련 문제 등에서 기존 입장을 주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모테기 일본 외상의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강경화 한국 외교부장관과의 회담은 양 외상이 방문 중인 뉴욕에서 일본시간으로 27일 오전 3시 반경부터 약 50분간 진행됐습니다.
회담에서 모테기 외상은 태평양전쟁 중의 징용 관련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국제법 위반 상태를 조속히 시정할 것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경화 장관은 한국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또, 양 외상은 일본의 수출관리 강화를 둘러싼 문제와 한국이 파기를 결정한 일본과의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GSOMIA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으나, 기존의 입장을 주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한편, 모테기 외상이 "징용 관련 문제의 해결을 위해 외교당국간의 의사소통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고, 강 장관도 좋은 대화를 이어가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또, 미래지향적인 일한관계 구축의 중요성과 북한 문제에서 연대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회담의 상당 부분은 통역만을 대동하고 양 외상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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