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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 정상, 골프와 스모경기 등 일미동맹 과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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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 정상, 골프와 스모경기 등 일미동맹 과시

CIA Bear 허관(許灌) 2019. 5. 26. 17:24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함께 골프를 즐기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 26일 지바현 모바라시의 골프장(내각 홍보실 제공)


5월 2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국빈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일미정상회담을 앞두고 26일 아베 수상과 모든 일정을 함께 합니다.

아베 수상은 26일 조찬부터 만찬까지 트럼프 대통령을 환대하며, 오전 10시 경부터 프로골퍼인 아오키 이사오 씨와 함께 지바현 내에서 골프를 즐겼습니다.

지난달 말에 아베 수상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함께 골프를 했으며 이번 골프 회동은 5번 째입니다.

또 저녁에는 도쿄 료고쿠의 국기관에서 스모대회 마지막 날 경기를 관전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우승선수에게 '미국 대통령배'를 증정하며, 저녁에는 멜라니아 여사, 아키에 여사와 함께 도쿄내 선술집에서 꼬치구이를 즐길 예정입니다.

아베 수상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워싱턴에 이어 27일 11번 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다음달 G20 오사카 정상회의에서도 회담이 예정돼 있어 세 달 연속 회담을 갖게 됩니다.

일미 정상이 단기간에 정상회담을 여러 차례 갖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아베 수상은 공고한 일미동맹을 국내외에 부각시키는 기회로 삼겠다는 생각입니다.


스모 5월 경기장소를 방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메라니아 부인. 오른쪽은 아베 신조 총리 = 26일 오후 도쿄도 스미다구(東京都墨田区) 료고쿠 국기관(両国国技館)


*료고쿠 국기관(일본어: 両国国技館 료고쿠코쿠기칸)은 도쿄도 스미다 구 요코아미 잇초메에 위치한 스모 대회를 위한 시설이다. 또한 복싱 등의 격투기 경기에 사용되기도 한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복싱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쿄도 스미다구(東京都墨田区) 료고쿠 국기관(両国国技館)[사진]


大相撲五月場所夏場所)11日目妙義龍座布団中花道げる鶴竜中央)=22両国国技館菊本和人撮影


                                                                                       미국 대통령배 트로피(사진)

2019년 5월 26일 도쿄 료고쿠의 국기관에서 스모대회 마지막 날 경기를 관전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우승선수에게 '미국 대통령배'를 증정합니다

미국 대통령배 트로피는 높이 약 54인치(약 137센티미터), 무게는 60 ~ 70 파운드(약 27 ~ 32 킬로미터)이다. 트로피에 미국의 국조(國鳥)인 독수리가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