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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세청, 부유층 해외계좌 정보 55만건 입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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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세청, 부유층 해외계좌 정보 55만건 입수

CIA Bear 허관(許灌) 2018. 11. 3. 22:51


부유층 등이 해외 금융기관에 개설한 계좌정보를 각국 세무당국이 공유하는 새로운 제도와 관련해, 일본 국세청은 해외 세무당국으로부터 약 55만 건의 일본인과 일본기업 등의 계좌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세회피처 등을 이용한 부유층의 과세회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국세청은 세계 80여개 나라와 지역의 세무당국과 연대해서 부유층 등이 해외 금융기관에 개설한 계좌정보를 관계국과 공유하는 새로운 제도의 운용을 지난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국세청은 이 제도로 지난달 말까지 약 55만 건에 달하는 일본인과 일본기업 등의 계좌정보를 64개 나라와 지역의 세무당국으로부터 제공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내역은 아시아 오세아니아가 29만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유럽 등이 약 20만 2000건, 북미와 중남미가 약 4만 2000건 등이었습니다.

미국은 이 제도에 참가하고 있지 않지만, 카리브해의 케이만군도와 파나마, 싱가포르 등 조세피난처로 알려진 나라와 지역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입수한 계좌정보를 분석해 실태파악과 과세회피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