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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국방, 北 핵·미사일 완전 폐기-주한미군 협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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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국방, 北 핵·미사일 완전 폐기-주한미군 협의

CIA Bear 허관(許灌) 2018. 6. 30. 22:07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26일 미국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북한 핵과 미사일 완전 폐기와 주한미군의 중요성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매티스 국방장관이 오는 29일 방일해 회담한다고 발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매티스 국방장관과 "북한 문제를 포함하는 지역과 미일동맹의 여러 과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노데라 방위상은 매티스 국방장관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완전 폐기를 위한 방침을 확인하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수를 시사한 주일미군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일본에 오기에 앞서 중국과 한국을 거치는 매티스 장관이 "북한 문제를 놓고 한중과 심도 있게 논의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상황을 기반으로 해서 회담할 수 있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노데라 방위상은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주변 해역의 일본 영해와 접속수역에 수시로 도발을 감행하는 중국에 대해선 사태가 악화하지 않도록 냉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오노데라 방위상은 중국 해경국이 7월1일부터 중앙군사위 산하 무장경찰에 편입되는 것을 경계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그에 따른 영향을 포함해 중국군의 개혁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언명했다.

아울러 오노데라 방위상은 "센카쿠를 비롯한 일본 영토, 영해, 영공을 단호히 수호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해 중국의 도발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자세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