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일중한 3개국 정상회의, 비핵화 등에 협력하기로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일중한 3개국 정상회의, 비핵화 등에 협력하기로

CIA Bear 허관(許灌) 2018. 5. 10. 12:10


역대 첫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의 아베 수상, 중국의 리커창 총리,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일중한 3개국 정상회의가 도쿄의 영빈관에서 9일 오전 열렸습니다.

정상회의에서 아베 수상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남북정상회담을 실현시킨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주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다시 중국을 방문했다며 중국의 노력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아베 수상은 북한이 2005년의 6자회담의 공동성명에서 핵무기와 핵 계획의 포기를 약속했고,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의무가 있다며 이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기 위해 북한에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세 정상은 북한의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하도록 하기 위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에 따라 협력하기로 확인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또, 납치문제에 대해 일본은 일조평양선언에 따라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납치,핵,미사일 등 제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해 국교정상화를 수립할 생각에 변함은 없고, 이를 위해서라도 납치 문제의 조기 해결이 불가결하므로 중국과 한국 양국의 힘을 빌리고 싶다고 요청하고 리커창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은 이해를 나타냈습니다.

또, 세 정상은 일중한 FTA,자유무역협정의 협상 가속화와 질 높은 RCEP, 동아시아지역포괄적경제연대의 조기 타결을 위해 연계해 자유무역을 추진해 가기로 뜻을 같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