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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상, 남북정상회담을 평가

CIA Bear 허관(許灌) 2018. 4. 27. 20:50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아베 일본 수상은 "북한에 관한 제반 현안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한 전향적인 움직임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이 실현되기까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칭송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북한 동향 예의 주시하겠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2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저녁 도쿄 총리관저에서 남북 정상이 북한 비핵화에 관해 진지하게 논의한 것을 북한과 관련한 현안들의 포괄적인 해결을 향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며 환영을 표명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향후 행보에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해서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크게 기대하고 있다. 북한의 금후 동향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언명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 등에 관해 직접 들을 생각이라고 분명히 했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남북 정상회담에 성사할 때까지 한국 정부가 기울인 노력에 치하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단을 만나 "남북 정상회담을 실현하는 데는 한국 정부의 공헌과 노력이 대단히 컸기 때문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다만 고노 외상은 남북 정상회담의 내용에 관해선 "지금 단계에서 예단을 가져서는 안 된다. 한국 측과 항상 협력하기 때문에 정상회담 종료 후 한국 측이 바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남북 정상회담은 남북 쌍방에서 정치, 외교, 국방 분야의 요인이 배석한 가운데 정상 간 진지한 논의를 진행한다"며 성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납치와 핵, 미사일 등 제현안의 포괄적인 해결을 향한 적극적인 의논을 기대하는데 지금부터 있을 회담의 내용과 결과를 현 시점에서 예단을 갖고 평가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을 아꼈다.

스가 관방장관은 "회담 후 한국 측의 설명이 언제로 예정됐는가"는 기자단의 질의에는 "회담이 끝난 뒤 양국 간에 긴밀한 연대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는데 머물렀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결과에 대해 예단을 자제하지만 중요한 것은 남북 정상회담, 그리고 이후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에서 납치, 핵과 미사일 등 현안들에 관해 구체적인 행동을 끌어내는 일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 추이를 예의 주시해 북한에 의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질지를 잘 지켜보겠다고 언명했다.

일본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이 끝난 뒤 회담에 동석한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조속히 방일해 줄 것으로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한다.



일본 정부 관계자, '비핵화 구체화까지 유화 분위기 없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남북의 정상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향후로 이어질 움직임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북한이 비핵화를 향해 구체적인 행동을 나타낼 때까지 압력을 완화해 유화로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한 방침은 남북회담을 앞두고 전화정상회담 등을 통해 일본, 미국, 한국 정상간에 공유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외무성 간부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유화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것을 느꼈지만 분위기만으로 제재는 해제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사일 방어 전투는 미사일 탄두를 식별하고 그 미사일 탄두를 파괴하기 위한  한 순간의 전쟁이다. 미국과 러시아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DD)나 S-400 배치로 탄도 미사일이나 탄도 로켓은 물론이고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까지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제(MD)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연합군 입장에서는 재래식 핵무기(구형 핵무기, 핵폭탄이나 원자탄) 등 쓸모 없는 무기도 많다
요즘 핵 전쟁은 핵 대포, 핵 배낭, 핵 어뢰, 핵 기뢰등 전술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순항 미사일), 탄도 로켓(대륙간 탄도 미사일) 등 전략 핵무기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 수준이 고저(高低) 각도 발사로 비행거리를 조정하는 "로프티드 궤도(lofted trajectory)[高低角度 발사] 모델" 수준이다

탄도로켓은 "로프티드 궤도(lofted trajectory)[高低角度 발사]" 모델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이다

일본정부도 미국과 비슷한 수준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를 갖추고 있다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회 대표 반응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회 대표로 다구치 야에코 씨의 오빠인 이즈카 시게오 씨는 "남북이 평화롭게 되는 것은 좋은 일이고 평화 속에서 일본인 납치피해자도 귀환시켜야 한다는 분위기가 나오길 바라며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으므로 납치피해자의 귀국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앞으로 예정돼 있는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피해자 귀국의 길이 열릴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 외상, 정상회담 성사된 데 경의를 표한다

고노 일본 외상은 각료회의 후 기자단에게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정부의 공헌과 노력이 매우 컸기 때문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말하고, "내용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미리 판단해 말할 수는 없다"며 "한국 측과는 항상 연계하고 있기 때문에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정상회담이 끝난 후, 한국측에서 바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상회담 만찬회 메뉴에 한반도와 함께 시마네 현의 독도(다케시마)가 그려진 지도가 첨부된 디저트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고노 외상은 "매우 불필요한 일"이라며 "외무성에서는 이미 한국 측에 의사표시를 했지만, 오늘은 비핵화를 포함해 여러 가지가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것이기 때문에, 상황을 확실히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