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한국 청와대, "김정은 위원장이 일본과 대화할 용의 있다 밝혀" 본문

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한국 청와대, "김정은 위원장이 일본과 대화할 용의 있다 밝혀"

CIA Bear 허관(許灌) 2018. 4. 29. 22:43


러시아과 중국 북핵 로드맵 3단계 절차는 다음과 같다:

1단계: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실험과 한미연합훈련 동시 중단

2단계: 북미 평화협정 체결

3단계: 군비통제, 주한미군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 다자협정 체결


한국 청와대에 따르면, 29일 오전의 전화회담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언제든 일본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아베 수상에게 설명했습니다.

한국 청와대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에게 "아베 수상은 북한과 대화할 의사를 갖고 있고, 특히 과거사 청산에 기반한 북일 국교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고 전달했습니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북은 언제든지 일본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문 대통령에게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베 수상에게 이러한 내용을 설명한 후, "북일 사이에 다리를 놓는 데 기꺼이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이 어떻게 답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 북일정상회담은 성과가 뒤따라야 한다고

한국 청와대의 발표에 대해 일본의 정부 관계자가 NHK의 취재에 응해, 아베 수상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관련 내용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북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더라도, 납치 문제와 핵과 미사일 문제의 해결로 이어가야 하며, 특히 납치 문제는 일정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해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또, "먼저 일미한이 연대해 대응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북일 정상회담을 대비해 일미한 3개국이 긴밀히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 '비핵화 구체화까지 유화 분위기 없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남한과 북한의 정상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향후로 이어질 움직임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북한이 비핵화를 향해 구체적인 행동을 나타낼 때까지 압력을 완화해 유화로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한 방침은 남북회담을 앞두고 전화정상회담 등을 통해 일본, 미국, 한국 정상간에 공유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외무성 간부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유화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것을 느꼈지만 분위기만으로 제재는 해제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수상, 미국과 함께 북한 동향 주시하기로

27일 열린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아베 일본 수상은 28일 밤 10시 반 경부터 수상 관저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에게 막 전화 설명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회담했습니다.

전화 회담 후 아베 수상은 기자단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 정상회담의 상세 내용을 전달 받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세한 설명을 들었지만 상세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베 수상은 "27일의 남북 정상회담은 비핵화 등 북한 관련 현안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움직임이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완정을 위한 역사적인 한걸음으로 환영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앞으로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인가이며, 일본과 미국도 북조선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또, "일미가 주도하는 형태로 최대한 압력을 넣어 온 결과 이러한 큰 변화와 긍정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낼 수 있었으며 기본적인 일미의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