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영국 수상, 화학무기 능력 없애기 위해 공습 가했다고

메이 영국 수상은 14일 새벽 성명을 통해 미국, 프랑스와 공조해 아사드 정권이 보유하고 있는 화학무기 능력을 없애기 위해 관련시설에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이 수상은 지난주 시리아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공격은 아사드 정권이 가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힌 뒤 "이러한 행위를 막기 위해 유엔 등을 통해 외교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했지만 우리의 노력이 저지됐다"며 아사드 정권과 시리아를 지원하는 러시아를 비난하고 공격은 정당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것도 아니고 아사드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해 개입한 것도 아니"라면서 " 더 이상 시민들이 희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