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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술단 평양 공연 진행...북 김정은 위원장 참석 본문
3월 31일 평양 공항에 도착한 남측 예술단(자료사진)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부인 리설주와 함께 한국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관람했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는 김 위원장 부부가 한국 시각으로 1일 오후 6시 50분부터 2시간 10분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예술단 공연에는 한국 가수 조용필을 비롯해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강산에, 김광민 등 총 11명이 올랐고, 사회는 가수 서현이 맡았습니다.
연합뉴스는 김 위원장 부부가 공연 관람 중 박수를 치는 모습이 포착됐고, 공연 뒤 출연진과 일일이 악수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예술단 단장인 한국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연합뉴스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측 공연 중 노래와 가사에 대해 물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한국 예술단 공연을 김정은과 그의 부인이 관람 "자주 할거야 가을에는 서울에서" 말을 전했고 출연자와 악수도했다
한국 예술단의 공연이 끝난 후 한국측 대표와 인사를 나누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중앙 · 오른쪽) 등 = 4월 1일 북한 평양 (한국 대표 취재단 · 공동)
북한을 방문한 한국 예술단에 의한 공연이 4월 1일 평양 대극장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이설주 부인이 함께 관람했다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평창 올림픽에 맞춰 2 월에 방한 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윤여정) 씨와 김영남 (영남) 최고 인민 회의 상임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김정은은 공연 내내 박수를 보내고 공연 후에는 출연자들 한사람 한사람과 악수하고 "문화 예술 공연을 자주 할거야 가을에는 서울에서 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4월 1일 한미 합동군사연습이 시작 가운데, 3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최대한 유화 분위기를 연출하는 목적이 있었다고 보여진다.
김정은은 당초 3일로 예정되어있는 남북 합동 공연을 관람하려고 했지만 일정의 사정으로 급거 1일 출석되었다고 한다. 이날 북한 측의 요청으로 개막 시간이 두 차례 변경되었다.
공연은 여성 그룹 '소녀 시대'의 서현 씨가 사회를 맡은 가수 조용필 씨와 여성 아이돌 그룹 '레드 벨벳'등 11 팀이 출연했다. 평양에서는 1일 한국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도 열렸다.
3월 31일 평양의 호텔에 도착한 한국의 여성 아이돌 그룹 '레드 벨벳'의 멤버들(AP)
4월 1일 북한 평양에서 공연 전에 리허설을 하는 한국 예술단(AP)
무대를 마친 한류 아이돌 그룹 '레드 벨벳'= 1일 평양(AP)
4월 1일 북한 평양에서 한국 예술단 공연을 위해 리허설을 하는 조용필
South Korean girl group Red Velvet are one of the acts traveling to North Korea for a series of conc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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