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립여당 공명당 대표, 한국 대통령과 회담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일본 연립여당 공명당 야마구치 대표(사진)

한국을 방문 중인 일본의 연립여당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하고 일본에서 조기에 일중한 3개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협력을 요청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라도 빨리 일본을 방문하겠다고 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야마구치 대표는 아베 수상의 친서를 전한 뒤, 일중한 정상회의를 가능한 한 빨리 개최하고 싶다며 꼭 일본을 방문해 주기 바라며,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다고 말해, 일중한 3개국 정상회의의 일본에서의 조기 개최에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라도 빨리 일본을 방문하고 싶고,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도 일중한 정상회의의 조기 개최를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야마구치 대표는 대북한 대응에 대해, 일한, 그리고 일미한이 결속해 국제사회가 연계해 압박을 강화해 북한 측에서 '대화하고 싶다'는 대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자, 문 대통령도 결속해 압박을 가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회담 후, 야마구치 대표는 기자단에게 문 대통령으로부터 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며 진정한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드는 기회가 오고 있다며,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의욕 넘치는 회담이었다고 말했습니다.[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