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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군 1명 JSA지역서 귀순..北총격으로 긴급후송" 본문
북한군 병사 1명이 13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귀순해왔다.
합찹은 이날 "오늘 오후 JSA 지역 북측 판문각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우리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해 우리 군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귀순한 북한군은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부상한 상태로 긴급 후송 중에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군 사령부, 북한 병사 귀순 당시 영상 공개
남북 군사분계선에 위치한 판문점에서는 지난 13일, 북한군 병사 1명이 분계선을 넘어 한국 측으로 귀순했습니다. 이 병사는 당시 북한측이 가한 40여발의 총격 가운데 복부와 어깨 등에 적어도 5발의 총상을 입고 현재 서울 근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엔군 사령부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측 CCTV가 포착한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군용 차량에 탄 귀순 병사가 빠른 속도로 판문점의 공동경비구역, JSA에 진입한 뒤 초소 측면을 지나 군사분계선 통과를 시도했지만, 차량의 바퀴가 배수로 턱에 걸려 꼼짝 못하는 상황이 담겨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분계선 바로 옆에 위치한 북한측 건물인 '판문각' 앞에 있던 경비병들이 이 같은 상황을 파악하고 일제히 추격하는 장면이 확인됩니다.
그리고 차량에서 내린 병사가 달리기 시작한 직후 뒤따라온 경비병 4명이 이 병사에게 총격을 가하고, 이 가운데 1명이 몇 초간 분계선을 넘었다가 황급히 돌아가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또한 열을 감지하는 특수 CCTV의 영상에서는 한국 측 시설 부근에 쓰러진 병사에게 포복으로 접근한 한국군 병사 3명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장면이 확인됩니다.
유엔군 사령부는 조사 결과, 북한 측이 한국 측으로 총격을 가하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 측을 침범했기 때문에 정전협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하는 한편, 북한에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협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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