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수상, 중의원 해산 총선 단행을 검토

 

일본 정부와 여당관계자에 따르면 아베 수상은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와 향후 정국 운영 등에 대해 협의한 자리에서 오는 28일에 소집할 방침인 임시국회 회기 중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단행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수상은 북조선에 대한 대응과 규제개혁, 그리고 북방영토 반환협상 등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다시 국민의 신임을 얻어 정권 기반을 다질 필요가 있다며 조기 중의원 해산, 총선거 단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수상은 앞으로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 이외에도 자민당의 니카이 간사장 등의 의견도 들은 다음 최종적으로 판단할 방침인데 이르면 임시국회 초기에 중의원을 해산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