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안보보좌관, 북한 관련해 평화적 해결위해 노력하겠다

 

미국 백악관에서 안전보장정책을 담당하는 맥매스터 대통령보좌관은 16일 ABC텔레비전 인터뷰에서 어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도발적이며 협박적인 북한의 행동 패턴 중의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만약 실패했다 하더라도 발사를 되풀이하면서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북한이 이러한 무기 개발을 중지하고 비핵화에 대응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을 중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한에 대한 트럼프 정권의 대응과 관련해 "모든 선택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일본과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과도 긴급 과제라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무력행사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미국은 군사적인 충돌로 이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외교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