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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일본 차관, 45년만에 대만 방문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일본 차관, 45년만에 대만 방문

CIA Bear 허관(許灌) 2017. 3. 26. 21:59

일본 정부는 지난 1972년 단교한 대만에 처음으로 고위 인사인 아카마 지로(赤間二朗) 총무부대신을 파견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카미 총무부대신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 시내에서 열린 일본의 대만 창구기관 일본대만교류협회가 주최하는 식품관광 행사 개막식에 참석했다.

일본이 중국과 수교하면서 국교를 끊은 대만에 부대신급 고관을 공무로 보낸 것은 이례적이어서 중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아카미 부대신은 전날 심야 타이베이에 도착했으며 중국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고자 차이잉원(蔡英文) 정부의 고위 당국자와 회담 일정을 잡고 않은 채 25일 저녁 귀국했다.

일본대만교류협회 행사에는 대만의 일본 창구 기관 아동(亞東) 관계협회 추이런(邱義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카미 부대신은 기자단에 "일본에게 일중관계가 가장 중요한 관계 중 하나인 동시에 일본과 대만이 실무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도 변하지 않는다"며 중국을 염두에 두고 견제 자세를 분명히 했다.

앞서 2006년 미야코시 미쓰히로(宮腰光寬) 당시 농림수산 부대신이 개인 자격으로 대만을 방문해 천수이볜(陳水扁) 총통과 만난 적이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중국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대만을 찾는 정부 인사의 직급을 될 수 있는 한 낮췄다.

자유시보(自由時報) 등 대만 언론은 아카마 부대신의 전격적인 방문을 "대만과 일본 관계의 '온도 상승'" 등으로 평가하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일 외상, '총무부상 대만 방문은 비정부간 실무관계 위배 아니다'

일본의 아카마 총무부상은 지난 25일까지 이틀동안 일본의 지방의 매력을 발신하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무차 대만을 방문했는데,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이 어제 "대만과는 민간, 지역 왕래만 한다는 약속에 위배된 일로 단호히 반대한다"며 일본 정부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외상은 각료회의 후 기자단에 "아카마 부상은 일본 지방의 매력 발신을 위해 대만을 방문했다"며 "일본의 대만에 대한 기본 방침인 비정부간의 실무관계에 위배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기시다 외상은 "일본과 중국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며 전략적 호혜관계 하에 관계를 전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