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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양제츠 국무위원 미국 방문 본문
중국 정부는 외교를 통괄하는 양제츠 국무위원이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27일과 28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정권의 고관과 양국 관계와 공통의 관심사항을 놓고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중국의 외교를 통괄하는 부 총리급 고관으로, 트럼프 정권 출범 후에 미국을 방문하는 중국 정부 당국자로서는 가장 지위가 높은 인물입니다.
미중 관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에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과 전화로 회담하거나 '하나의 중국' 정책의 재검토를 시사했기 때문에 미중 고관의 교류가 중단됐으나,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첫 전화회담에서 '하나의 중국'정책을 존중한다는 생각을 나타냈고 지난 17일에는 미중 외상이 독일에서 회담했습니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이번 방미를 통해 통상 문제와 북한의 핵개발 문제 등에 대해 중국의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트럼프 정권의 대중국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중 관계를 진전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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