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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0년까지 대만 무력침공 준비 완료 본문
"북경정부의 국가사회주의(군부) 노선 전쟁통일이냐 자유화 민주화정책(의회와 내각)으로 평화통일이냐는 중국 공산당 정부에 달려 있다(중화민국이나 중화인민공화국은 하나이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대만에 대한 전면 무력침공 준비를 완료할 전망이라고 중국시보(中國時報) 등 대만 언론이 1일 일제히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입법원에 제출한 2016년 '중국군 군사력에 관한 보고'에서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인민해방군에 2020년까지 대만을 무력 침공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작전계획을 완벽히 수립하도록 지시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군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로 대만이 독립을 선언한 때 외에도, 핵무기를 보유한 외국 세력이 대만 정세에 개입한 때 등을 지적했다.
또한 대만 측이 중국이 기대하는 양안 간 평화통일 대화를 지연시킬 때도 중국군이 대만을 무력 공격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중국군의 무력침공에 대비해 대만군도 탄도 미사일 방위와 정보작전 능력의 향상 등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만군은 지난달 22~26일 중국군의 침공을 상정한 대규모 육해공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정부가 지난 5월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대만군은 대만섬과 낙도에서 동시에 제32회 한광(漢光) 훈련을 펼치면서 중국군의 침공을 염두에 둔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다.
중국군이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기습 공격을 가했다는 시나리오로 대만군의 전력 이동, 해군과 공군이 합동 공격, 상륙작전과 적 상륙 격퇴 작전 등 대만섬의 주요 도시를 방어하기 위한 훈련을 전개했다.
25일에는 이번 한광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연습을 군 최고 통수권자인 차이 총통의 직접 지휘아래 감행했다.
당일 차이 총통은 방탄조끼와 방탄헬멧을 착용한 채 8군단 핑둥(屛東) 기지를 찾았다.
한광훈련에는 대만 공군 F-16, IDF 등 주력 전투기와 해군 지양(濟陽)급 군함, 육군 AH-64E、AH-1W 헬기와 CM32, CM33, C22 장갑차 등이 총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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