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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장기간 하락할 이유 없다” 중국 당국자 본문
중국 재정부 주광야오(朱光耀) 부부장은 중국 경제 경제 기초 여건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어 위안화가 장기간에 걸쳐 하락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고 CCTV가 31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주광야오 부부장은 인터뷰에서 지난 26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발언으로 위안화 가치가 저하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위안화는 29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일시 6주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31일 시점에선 이를 약간 상회하는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또한 주 부부장은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인 2016~20년 사이에 중국이 연간 최소한 6.5%라는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장기적인 성장을 겨냥해 공급 사이드의 구조개혁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주 부부장은 확인했다.
주 부부장은 세계 경제에 관해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과 미국의 금융정책 변경을 놓고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적으로 Fed의 금리 인상에 관심이 쏠리지만, 올리는 폭은 소폭에 머물 것이라고 주 부부장은 관측했다.
주 부부장은 내달 4~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관해선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과 하방 압력에 직면한 시기에 개최하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그간 중국 당국자는 이번 항저우 G20에선 경제 성장의 촉진과 재정에 관한 의제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거듭 천명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등 중국에 껄끄러운 '정치 현안'을 논의 과정에서 되도록 이면 배제하려는 의향을 노골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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